작가명 : 조지 R. R. 마틴
작품명 : 얼음과 불의노래
출판사 :
한국형판타지를 보다가 접하게된 외국판타지였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판타지가 아니라 정말 현실이 아닌가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개연성을 잘살리더군요.
단점이라면 인물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떄문에 집중이 안되는
시점이 있더라고요. 제 경우엔 아리아스타크, 테온, 네드 스타크, 캐틀린 정도일까요.
오히려 이야기속에서 악당가문으로 등장하는 라니스터 가문쪽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티리온..)
1부 왕자의게임/2부 왕들의전쟁/3부 성검의폭풍/4부 까마귀들의 향연 등을 보면서 느낀건.. 얼음과 불의 노래가 뜻하는 게 무엇인지
였습니다.
제 생각엔 책 중간에 "아무리 강한자라도 운이 좋아야 노래로나마 남게 되지.."란 문구를 본 거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고요.)
즉 이 말은 얼음을 상징하는 "존 스노우"와 불을 상징하는
"대너리스"가 소설 이야기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 안에 왕좌의 게임을 진행시키고 있는 왕들의 시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진행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죽어간 인물들은 후세에 노래로 남겨질 것 같진 않더군요.. 그저 이러한 인물이 있었다라고.. 독자들이 생각할 뿐..
실제로 책을 읽어가면서 죽은 인물에 대해 오래 생각에 잠기지도 않았구요. 대표적으로 티윈 라니스터, 네드스타크, 캐틀린, 렌리
정도가 있네요.
말이 삼천포로 빠졌지만
한국형 판타지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얼음과 불의노래를
일독해보길 권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이 진행해나가는
이야기를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p.s 1부가 드라마로 나왔더군요.
p.s2 감히 아버지에게 대들지 못하던 티리온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버린 일, 점점 권력에 맛을들이고 유지하려고 하는 세르세이
, 자신만 생각하던 제이미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일, 점점 냉정하고 위엄있는 여왕으로 변해가는 대너리스, 맹세를 깨버린 존 스노우 그 외 여러 인물들의 변화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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