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시피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말도 많고.
작품에 대한 글은 나중에 비평란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곳엔 21권까지 전개 요약 및 향후 방향과 고수 밸런스
에 대해 말해보죠.
1. 대공과 무총주의 직접적인 등장.
19권 까지 단 한번도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고 얼굴은 커녕
말로만 나온 존재들이 드디어 전면적으로 등장 하였습니다.
일단 무총주의 무위는 다들 보는 바와 같이 아직도 단차로서
역부족인 수준.
지금 단차의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화산파의 세번째 무기를
무혈입성으로 꺠는 수준입니다.
근데도 무총주 에게는 상대가 안되요.
으앙.
또 하나 대공이 보여준 무공의 일맥입니다.
잔맥이라 하고 살림의 진신무공이라 하는데 이게 대공의 모든 것으
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쨋든 대공은 살림 남은 살수들을 거두고 염라왕야를 시켜
단차를 뺴오라 한뒤 사라집니다.
2. 십전지투 무엇을 뜻하는가?
십전지투.
말 그대로 열번의 전투.
하지만 결코 꺠지 못할 십전투 입니다.
지단주 급이나 오대고수 같은 절대자 들만을 위한 무공 수련
방법이지만 정작 무총주나 대공 조차도 꺠지 못한 시험이죠.
이걸 단차가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번쨰 시험중.
그리고 무총주는 그런 단차를 통해 십전투에 얻어지는 이득을
모조리 다 취하고 있습니다.
3. 사일도와 사약란의 상황.
현재 무총은 겉으로 드러난 표면적인 세력을 1/3이상 제거 하였
습니다.
당장 무총 본단이 날아가고 무전각주를 사일도의 암계로 죽이고
현재 비목대주와 호법원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사일도는 사약란의 무공을 빼앗아 버리는데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글쎄요..... 일단 모든 상황을 짜놓은건 무총주와 대공이지만
정작 그 판을 제대로 시행한건 사일도와 1안선주 뿐이군요.
현재 사일도는 절세 신공을 9성 성취 하였으나 이미 극성에
이른 무총주에 대적하기란 어불성설.
그럼에도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여동생을 자신의 무공 제물로 삼고. 할아버지의
조직을 부수는 데다 부하들을 희생하면서 까지 다다른
그 진실은 아직도 수수꼐끼 입니다.
게다가 사약란은 사랑에 얽매여 할아버지를 배신하게 됩니다.
무총주는 바로 사약란을 죽이려 하나 십전투 하나당 한달의
목숨 유예로 그 목숨을 살려줍니다.
계야부 사약란 서로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정작 서로를 죽을 위기
에 만든 애절한 러브 스토리입니다.
나 의외로 이런거 약한듯?
4. 고수들의 밸런스 지각변동.
심중으로는 절대고수 급들은 다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완벽하게.
대공과 무총주는 그 밑의 오대고수나 지단주 안선교주와는
차원이 다른 자들입니다.
얼마나 차원이 다르냐면 그동안 절대고수 2명이면 맞먹지 않을까
싶었는데.
맞먹는게 아니라 단지 그정도는 되야 상대가 된다는 수준이군요.
이번권 정말 여러모로 놀라게 한 권입니다.
근데 계야부 짭퉁 이놈은 작가가 잊어 먹었던듯. 이제 언급되네.
5. 근데 향후 스토리는 어떻게?
현재 무총주는 단차에게만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정작 무총이란 단체는 망해가는 중인데요.
무총주는 대공을 뺴고는 상대할 자가 없다고 여겨지는 무적의
고수인데 왜 십전투를 벌이는 단차를 통해 무엇을 얻어 내려고
할까요?
이거 정말 큰 수수꼐끼네요.
그리고 대공은 십전투를 통해 얻는건 없다고 말하면서도 왜
단차를 뺴내려 하는지.
아마 다음권은 이 이야기가 중심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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