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파멸왕
출판사 :
10권 드디어 끝났군요. 좀 많이 아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실망도 하고 하지만 매우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10권에서 천마가 너무 쉽게 죽었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권이었습니다. 갑자기 10권 완결이라고 해서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적으실거면 1권 더 연장으로 쓸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결국에는 주인공이 파멸왕인것처럼 철군패가 소운천 죽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9권까지의 천마가 절대적이었다면.... 10권부터는 너무 인간적이라고 해야하나... 좀 그렇더군요. 물론 해여령이 죽은것도 있었지만 말이죠.
어쨋든 무려 32권이나 되는 권수를 완결시켜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하고 싶구요.
단지 전체적으로 아쉬운것은 확실히 천우진 포스가 너무 강해서 철군패의 포스가 너무 가려졌었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1부의 환사영이야 전시대의 인물이니까 그렇다쳐도 철군패는....
그냥 권수좀 늘려셔서 2부의 철군패가 7살까지의 이야기였고. 3부의 철군패가 15살부터의 나이에서 시작했는데. 그 7살의 나이에서 15살의 나이까지의 이야기가 꽤 있었었는 그걸 추억삼아 이야기 해주었는데..
그냥 한백림씨의 천잠비룡포처럼 어릴쩍의 이야기를 풀어주었다면 좀더 철군패의 이미지(강인함이라고 해야하나.. 십전제는 절댁적 이니까...)가 좋아졌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웠던것은 이야기를 빨리 끝낸다고 여러 이야기거리가 너무 없었다는게 문제겠죠.. 그게 뭐냐하면..
1. 소림과 당문이 안나왔다는점. 2. 2권에서 곤륜산의 그 선인은 까메오 취급당했다는 점.(나왔으면 재미있었을텐데..) 3. 철군패하고 단월의 사랑이야기가 거의 없었단는점 등... 4. 소운천과 환사영이 갈라지기 전.. 그러니까. 우정 이런 부분이 추억거리라던가 나올줄 알았는데 없었다는 점 그게 전체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작품은 끝났고 시리즈도 완결되었으니.. 다음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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