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드리고고
작품명 : 쌍룡무쌍
출판사 :
강호에 장가장이라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작다고 하기도 뭐하고 크다고 하기도 뭐한 세가가 있었습니다.
길게 사는 걸 좋아하는 이 세가는 모난 정이 돌 맞는다고 과거에 화경 (설정 상 10명도 없는 ... 극강의 경지)의 고수가 나왔음에도 쥐죽은 듯 에헤야 디야 하고 살아가고 있었죠.
그 장가장에 주인공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자라다가 ... 지나가던 노승이 어엇 이 천기는!
하고 졸라 짱 쎈 진기를 넣어주고 갑니다.
그런데 마교에서 주인공을 납치해서 키우게 됩니다.
주인공이 죽기 싫어서 마공을 익히고 아무튼 그렇게 크다가
패황의 무공을 가지고 도망을 가게 되지요.
도망가다가 마교의 무인이 쓴 벽력탄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러다가 눈을 뜨니 과거.... 과거.......... 과거~~~~
기타 다른 소설과 다른 점이 없나 했는데...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자기를 납치해서 키우게 됩니다...
응?;;;;;;;;;;;
왜 자기가 직접 복수를 하지 않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마공을 익혀서 노승이 준 졸라 짱 쎈 기운과 상충이 심해서
그 상태에서 패황의 무공을 익히면 주화입마로 ㅂㅂ2
......
넵.. 주인공이 자기의 복수를 위해 마교가 납치하기 전에..
마교에서 일하던 기억을 살려 기연 같은게 먼저 찾아놓고...
그리고 자기를 납치합니다...
자기이니까 복수를 안당하겠지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니 넌 내가 잘알지 하고 디립다 몰아 붙입니다..
..........
아무튼 소재는 독특하게 흘러갑니다만..
아쉬운 점이 내가 내가 둘이라니...
이게 너무 빨리 드러났고 충격이 너무 쉽게 해소되었다는 점일까요...
이 부분을 좀 더 잘 다듬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죠 ㅠ.ㅠ
아무튼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소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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