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지로를 읽고

작가명 : 하성민

작품명 : 악인지로

출판사 : 시공사

주인공이 악인인 소설을 찾다가 읽게 된 소설입니다. 장두이라는 미워할수 없는 악인이 천하를 노리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에 따라 악인에 대한 정의가 다르겠지만 장두이가 악인이 아니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계획에 의해서 사람을 배신하고 의형제를 죽이고(그것도 다리를 잘라서 과다출혈로 죽게 만듬)  의형제의 아내를 사막의 도적에게 보내버리는등의 나쁜일을 많이합니다. 그야말로 배신은 일상인 주인공이죠. 하지만 끝까지 읽다보면 미워할수 없는, 아니 미워할 수는 있지만 미워하기 힘든 주인공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소설입니다.

본인이 나쁜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우기기와 궤변으로 자기합리화를 한다거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등의 머리좋은 모습과 가끔씩 보여주는 정에 약한 모습등 정말 개성넘치고 다양한면을 가진 주인공 장두이의 강호뒤집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는 소설이라고 감히 생각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풍현지존]

이거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이 땡겼을때 읽고싶었던작품인데..
이제 책사는것도 공간이 부족해서 부담이 되네요

[허벌란]

음..이거 읽은지가 엄청 오래 됐지만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생생이 기억에 남더군요
하늘에 칼 던지면서..ㅎㅎㅎㅎ
웬지 통쾌했던 기억이 ^^

[墨歌]

악인은 이렇게 천하를 가진다, 라고 느꼈습니다.
미쳤다고 팍팍 쳐죽이는게 아니라

[군림동네]

정말 매력적인 책...몇번을 보아도 재미있어요..^^&

[황야로긴]

요즘 나오는 악인비스무리한 그냥 많이 죽이고 잔혹하게 죽이고 그냥 살인일뿐 악인지로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날때까지의 모습은 제대로된 악인의 모습이죠.

[예아(銳牙)]

칼 던지는 장면 후에 나오는 주인공 말에 폭소를 터트렸죠. 악인이란 이런 것이지. 하는 악인이 있다면 장두이가 아닐까 합니다.

[石破天]

최고의 작품중 하나로 꼽는 작품이죠.

안타깝게 이분의 뒷 작품들이 악인지로와 비교해서 점점 퇴보하였지만....


악인지로의 시놉시스를 들고 용대운님에게 가져갔다가 다시 쓰고 다시 써서최고의 퀄리티의 작품이 나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분의 후속작을 생각하면 용대운, 하성민 공저가 맞을 겁니다.

[o마영o]

소장 중인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