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신화- 한국이 내세울 SF작가 김보영

작가명 : 김보영

작품명 : 진화신화

출판사 :

진화신화는 김보영 작가님의 단편선입니다.

이 작품을 읽고 좀 감동했습니다. 김상훈님(한국의 대표적SF역자)이 평하듯 외국의 최고급 SF에 익숙해진 한국독자들도 외국에 내보일수 있을만큼 멋진 SF단편이 드디어 한국에도 나왔구나, 한달까요.

솔직히 U-Robot이나 몇권의 한국 SF단편선을 읽었을때 감동을 준 작품이 거의 없었는데, 배명훈님과 김보영님의 단편들은 정말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장르판에서 유명한 작가님들(이영도 등등)의 SF단편조차 뭔가 실망스런 경우가 있었는데 이 두분 작가님들의 작품은 정말 뭔가 아우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상에 남는 작품으로는 표제작인 진화신화, 스크립터가 있었는데, 특히 스크립터 같은 경우는 게임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네이버 오늘의 문학 어딘가를 뒤지면 나올듯 ^^;

그리고 생각나는김에 네이버 들려봤는데, 이달의 문학작품에 하얀로냐프강의 작가인 이상균님 단편이 올라와 있네요..팬분들은 꼭보시길 ㅎ

[로켓주먹]

멋진 작품이지요. 이분의 단편모음집이 진화신화 말고도 '멀리가는 이야기' 가 있는데 정말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론 진화신화중 노인과 소년이 가장 감명깊었지요.

[서래귀검]

멀리가는 이야기도 정말 멋진 작품이죠. 멀리가는 이야기가 정통적인 SF소재를 다뤘다면 진화신화는 판타지적인 작품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분류가 잘돼 편집이 참 잘된 것 같습니다. 노인과 소년도 그러고 보니 무척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가 참...쩐다고나 할까..

[로켓주먹]

노인과 소년 네이버에서도 볼수 있네요

<a href=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genre/571 target=_blank>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genre/571</a>

[天劉]

스크립터 읽으면서 흥미진진했던 SF(?)였는데.. 그 작가 분이군요. 근데 단편엔 손이 잘 안 가서-_-;

[黑月舞]

ida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분. 사이사이 느껴지는 위트와 SF라지만 살짝은 인간적인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아합니다.

[무영신마괴]

!!
읽어봐야지

[검은수첩]

글을 읽으면서 아, 이런게 문학이구나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