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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니름 있습니다.
배경 세계관은 마도, 사파가 연합한 초거대 세력 구룡성이 정파를 절반넘게 몰아내고서 황실의 개입이 두려워져서 였던가(맞나?)하는 이유로 대치중입니다.
마도가 설치는데 정파는 약하니 민심부터 얻기위해서 정예조직을 만들어 패악질하고다니는 마도인들 잡고 다닙니다. 주인공이 무림에 등장하는 시작이 저 마도인 잡으러 온 정파인들과 접촉하면서부터죠.
주인공에게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통증을 못 느끼는 신체라는 겁니다. 싸우는 장면이나 수련장면을 통해서 본인이 자기 몸을 잘 활용하는게 나오죠. 이것도 많이 사기같은데 생각보다 본적이 없어서..
주인공은 구룡성 절대고수이자 은거한 살마의 제자입니다. 헌데 살마의 무공적 특성이 정파라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고 살마가 주인공에게 거듭 강조하는 내용이 마중불마입니다.
내용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나오는데 주인공이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하고, 사부의 말을 되새겨 봅니다. 이 부분들을 읽으며 마치 데자뷰처럼 떠오른게 신마협도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주제도 비슷하죠?
신마협도와 비슷하지만서도 신마협도는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경험해가면서도 '이게 맞나?' '내가 변해가는 건가?' 하는 생각들 위주로 아직 확실한 성격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마도협객전에서는 주인공이 계속 외부와 접촉하면서도 처음부터 마공을 익히기는 하되 마인으로 자라온게 아니죠. 이제 막 무림에 들어갔고 배워온게 마공일뿐 정파적 사고관을 많이 접해왔기에 신마협도에 비해서 훨씬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필체도 제법 묵직한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뭐라고 해야 되지 우각님 전왕전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술술 읽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측면은 정파가 응집되있는 정천맹이 보여지는 내용으로 볼 때 생각보다 강력하게 묘사되던데, 마도에 대한 묘사가 혈신교 위주로 살짝 나와서 비교를 못 해본게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었네요.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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