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말미잘
작품명 : 왕은 웃었다.
출판사 :
제목 때문에 읽지 않다가 결국 읽었다.
읽고 난 후에는 지금 감상문을 쓰고 있다.
처음에는 '흠, 뭐지?'라는 느낌으로 읽다가 점점 글에 빠져들었다.
왕에 대한 설정, 그리고 주인공의 비밀이 흡입력을 점점 가속시켰고 처음 챕터가 완료되고 난 후에 느낌은 다음 챕터를 읽지않고는 견디지 못할 정도였다.
작가는 왕에 대한 설정과 주인공의 비밀들을 양파껍질처럼 조금씩 벗기는 방식으로 글을 풀어낸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글의 흡입력을 생각하면 작가님는 성공적으로 글을 풀어냈다.(독자에게는 절단신공에 갈증을 유발하지만...ㅡㅡ;)
멋진 글이다.
설정이 십이국기를 연상시킨다는 말을 하지만 십이국기와는 설정 자체가 다르다.
같다면 동양적인 국가 작명이랄까?
그 정도로 이 작품을 십이국기와 비교한다는 것은 좀...ㅡㅡ
어쨌든 이 작품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성장기 + 개인사 + 비밀 + 왕과의 관계 + 왕들의 안력관계 등등.
과연 작가님는 이글을 어떻게 이끌고 마무리할지 기대가 크다.
챕터를 완결짓는 작가님의 솜씨로 보건데 결코 실망스러운 마무리는 안될 것같다.
책으로 나오면 꼭 보고 싶은 기대작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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