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산
작품명 : 바리전쟁
출판사 : 이타카
음. 이번 이타카에서 괴담 소설이었나? 의 시리즈의 첫번째를 끊은(맞나요?) 진산님의 바리전쟁을 읽었습니다. 요즘들어 단권에 눈이 많이 가네요.
일단 처음 사서 택배로 받았을 때 뒷 표지를 보고 오타인 줄 알았는 것이
'이게와 저게, 두 세상 하나로 통허게 하소사'
에서 이게와 저게였죠.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읽기로 했습니다.
바리 전쟁은 일단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바리 공주 설화를 토대로 한 소설입니다.
오구대왕과 바리, 그리고 무장신선과 약수가 키워드죠.
따로 미리니름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진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결론은 작가님의 공부가 눈에 띄었고 꽤나 마음에 들었다는 겁니다. 결말도 깔끔했죠. 단권이다보니 여타 다른 스토리가 들어올 틈이 없다는 것도 깔끔하다는 것에 일조했습니다.
무섭지는 않습니다. 괴담소설이라곤 하지만 적어도 이 바리전쟁은 '무서움'보다는 익숙하고 어쩌면 친근할 수도 있는 괴기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음, 이제 남은건 괴담갑1면이랑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이네요, 맞죠? 괴담 시리즈.
무튼 일독을 권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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