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투검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
풍종호님 검신무 이후로 드디어 신작이 나왔더군요.
1,2권을 보면서 전작과 연관된 것들이 많이 나오던데 풍종호 월드의 비밀이 조금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은 짐작이지만 이런 짐작들이 재미있죠.
1. 투검지와 검신무는 같은시대 같은 시간대더군요. 원후파가 청성에 이사간 것과 무심귀에서 알수 있죠.
2, 마교 구문중 고루문, 백마신 사문, 흑마왕 사문 이렇게 세개 드러났었는데 이번에 수라문이라고 구문중 하나가 밝혀졌죠. 수라문은 수라대제(천마대제에게 패한인물)의 출신지 같기도 하고요.
3. 구룡 중 다섯째 비천의 명호와 절기가 등장. 귀문육환도란 절기와 오룡마정수라 불렸다더군요. 귀문육환도 아무래도 귀영자에게 배운걸 독자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겠죠? 원후파에서도 맞먹을 절기를 찾기 힘들다고 할정도니까요. 또 절기가 원후파에 있다는걸 보면 비천이 원후파에서 마지막을 보냈을지도....
4. 검신무에서 나온 원후파에서 부인하던 마검결이 정체를 드러내죠. 이부분에서 아무래도 도운연이나 다른 청성파 인물들과 관계될지도 모르겠죠.
5. 홍랑(주인공)과 창랑이 언급되는데 창랑과 홍랑이 싸워 주인공 몸에 전승된 홍랑 빼고는 다 죽었다고 하죠. 여기서 창랑이 중요한데 지존록에서 이와 연관된 단어들이 나오죠.
우선 흑마왕이 5권에서 낭왕(창랑일 가능성이 크죠)이 이끌던 사풍성이라는 말을 합니다.
7권에서 풍현이 속가서열 1위 단옥멸진신공을 얻는데 이 단옥멸진싱공은 절대천마가 마교에 투신하기전에 만든 무공이죠. 절대천마는 옥형천기신공이 새겨져 있던 창천신랑(창랑이겠죠?)이 남긴 금아를 얻고 거기에 새견진 무공에 만족하지 못해서 단옥의 과정을 거쳤다고 했죠. 즉 절대천마의 예전 사문이 사풍성의 일맥일지도 모릅니다. 후에 금아를 얻은 풍객은 사풍성이 망하고 흩어진 지류 중 하나인 황룡파에서 금아를 얻었다고 했죠.
그리고 투검지 생각인데 팽가의 반귀도는 선견도를 만들기 위한 부속품인 역할이었죠. 그렇다면 태일검 역시 다른 뭔가를 만들기 위한 부속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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