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가님
작품명 : 달빛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달빛 조각사는 게임소설이라는 장르소설 분야를 이끄는 트렌드 리더가 아닌가 한다. 수많은 게임소설 감상글들이 달빛조각사라는 소설과 비교 되며 호불호를 표현한다.
이러한 달빛조각사의 매력은 무엇일까?
1. 글의 흐름이 주인공 중심이다.
글의 주인공 위드는 자기애에 충실하다.
자기것이나 자기 사람외에는 무관심하며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올 때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럼으로써 소설속에서 게임외 주변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생략되거나 간소화 되어도 글의 짜임이 엉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위드라는 인간상이 본래 자기 관련일외에 무관심 하기 때문이다.
2.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있다.
매권 이어지는 이야기들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소설이라는 특징을 잘 살려 책 한권에 한가지나 두가지 이야기를 퀘스트라는 형식으로 넣음으로써 책 한권에 기승전결이 모두 있게 했다.이처럼 옴니버스식 구성을 퀘스트라는 게임의 특징으로 잡아내 책안에 넣은것이 달빛조각사가 20귄이 넘는 장편임에도 이야기가 늘어지는것을 막아준다 생각한다.(실제로 이런한 구성이 무너진 몇몇권에선 이야기들이 많았다^^;)
3. 황당한 상황을 납득시켜 주려는 노력이 있다.
주인공 위드는 만능이다. 못하는것이 없다. 도저히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위기속에서도 탁월한(황당한) 능력을 발휘해 모든 일을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황당한 능력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왜냐하면 책속에서 이러한 황당한 능력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위드의 끊임 없는 노력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즉 위드가 뭐든지 척척해내는것은 그의 노가다성 짙은 노력때문이라는것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려는 작가님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허황되다 생각되는 부분도 술술 책장이 넘어간다.
15권정도에서부터 완결되면 올려야지 하고 몇자 적어놓은 감상글인데...
이번 글을 보니 8대 금역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하하
좀처럼 끝날것 같지 않아서 우선 써놓은것만 올려봅니다.
아직 접하지 못한 분이라면 추운겨울 좀처럼 외출하기 힘든 요즘엔 충분한 분량이 쌓인 이책을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