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검호림님
작품명 : 반선(反仙)
출판사 : 마루&마야출판사
뭔가…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 오늘에서야 감상란에 글을 올리네요. 네, 반선이라는 제목 만을 보고서 몇몇 분들은 "저거 무협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꺼에요. 이해가요.. 저도 처음에 들었을때는 "무협소설인가?" 이랬거든요. 나중엔 판타지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왠지 왜 이 책의 제목이 반선이라는 이유를 알게 된것 같다 라는 것도 있었지만 그것 보다는 처음에 1권을 보았을때는 그렇게 큰 재미와 몰입보다는 그냥 잔잔한 재미와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은근히 귀여운 행동에 피식 웃다가 "그래, 일단 좀더 읽어보자! 가면서 더 재밌어지는 책들도 많잖아? 등장인물의 은근히 귀여운 행동도 맘에들고, 다음권 읽어보자!" 이러면서 계속 다음권, 다음권, 하다가 결국 현재 나와있는 4권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4권까지 읽다가 느낀것은, 처음보다는 재미가 더해졌다는 점과, 점점 몰입을 하게된점! 그리고 임팩트도 강해진것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주인공 '테미즈'가 자신의 제자인 '그레이'에 대한 애정과 믿음, 걱정 그리고 그레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읽을때는 마음 한 쪽이 따듯해지는것을 느꼈어요. 또, 그런 그레이는 자신의 스승인 테미즈가 그레이를 보내기 전에 말한 신념이자 말 한마디를 자신의 신념이자 기사도로 살아가고, 스승보다 더하면 더했지 적지 않은 스승을 향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또 하나 존경심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마음이 훈훈해지고 저절로 작은 미소가 그려지더라고요. 그러다 등장인물의 의외의 모습에 "호오~" 하면서 살짝 미소짓다가 전투신은 장면 장면을 더하면서 점점 몰입이 되어 읽게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아직도 몰입이 덜 되는것 같다는 점이고 그 덕에 그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이 되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아까도 말했지만, 적어도 내 생각과 느낌은 한권, 한권이 더하면서 처음보다는 훨씬 더 재밌고 몰입감도 높아진것 같다는 점이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나는 작가가 책 한권, 한권을 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적어도 내 생각에는 조금씩 성장하는 책!, 등장인물들의 의외의 모습의 귀여움!, 스승과 제자간의 따뜻한 애정!을 느꼈습니다.
ps.작가님! 힘내세요! 다음권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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