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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영웅, 마왕, 악당 신선하다?

작성자
Lv.99 墨歌
작성
09.08.16 02:46
조회
2,696

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영웅마왕악당

출판사 :

항상 그렇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우 감상문인데 그리고 이런 말은 후미에나 어울리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들긴 드는군요.

솔직히 말해서 무영자님 작품 초기 무적사신 외에는 읽지 않고 있었습니다. 로드오브스펠의 경우는 대여점에 없었고 당시 복무 중이라는 상황도 있었으니까요.

그러던 차에 동생에게서 추천을 받아 읽게 된 것이 영마악입니다. 사실 그간 영마악을 읽지 않았던 것 단순히 커그라는 곳에 들어가지 않는 까닭이었습니다만.

그렇게 읽은 영마악은 하루 사이에 모조리 독파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출판이 안된다는 글을 보았었는데, 그 때는 약간 의아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영마악을 읽는 내내 삼우인기담(장상수 저)이 떠올랐었거든요.

물론 정확하게 따져 들어가면 상당히 많은 부분 다르겠지만요.

뭐, 그 근처의 문제는 새삼 입 밖으로 꺼내고 싶지도 않으니 이만 짧게 줄이겠습니다.

영마악은 재미있습니다.

비교적 자세하게 쓸 수는 없으나, 다양한 방법으로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매력이고, 재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웅양의 깨달음이라든가!

마왕양의 귀여운 착각이라든가!

악당 옹(!)의 걸출한 인맥과 자기비하라든가!

잠깐 남는 시간의 여백, 영마악으로 채워보시는 건 어떠세요?

ps. 아, 삼우인기담. 다시 보고 싶지만 이제 어디서 봐야 할지 찾을 수가 없네요.

ps2. 누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혹은 추천하려고 하면 조금 꺼려집니다. 장르소설을 읽지만, 그 안에서도 소수독자라서일까요. 그래서 항상 감상이라든 가를 쓰면 고민입니다. 제가 받은 느낌이 제대로 전달이 될지 말이에요.


Comment ' 12

  • 작성자
    루트(根)
    작성일
    09.08.16 02:54
    No. 1

    요즘 읽으면서 느낀건,
    지금까진 악당♡(영웅&마왕)이 진리인줄 알았는데,
    최근엔 영웅♡마왕고 나쁘진 않아...라는 것?^^;

    영웅은 마왕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동경하다가 Fall in LOVE(...)
    마왕은 영웅의 미소와 슴가를 동경하다가 Fall in LOVE(...)
    얘내 둘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데, 어째 둘이서만 묶어놔도 괜찮아보이는...쿨럭...( --);

    아무튼 다음편도 어서 나왔으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9.08.16 02:56
    No. 2

    루트(根)님//
    그리고 악당 옹(!)은 해방되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이라는건 좀 틀릴까요[...]
    어떻게 봐도 저 둘을 빼도 한 다스는 될 것 같은 초력무쌍의 괴물들이 악당 옹(!)을 노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9.08.16 03:36
    No. 3

    루트님 위험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고양이젤리
    작성일
    09.08.16 06:34
    No. 4

    이런것도 재밌군요...
    다만 지금 몇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9.08.16 06:49
    No. 5

    C.R.S

    다크스톰 당시 - 코드.R.스톤(C.R.S)
    레오스 상단 작은 지부 - 레인.C.스턴(R.C.S)

    데스쉐도우 - 케인.S.로나드(C.S.R)
    암흑교단 - 켈트.?.?(C.?.?)

    본편 - 코드.렐.스핀(C.R.S)

    흐으으으음.
    교단이 안나와서 모르겠으나...
    크게 C.R.S에서 벗어나지 않는군요.
    더군다나 작중에 진짜 코드.렐.스핀이 등장하기도 했으니 모조리 다 타인의 이름일 가능성도.

    이하는 그냥 심심한 덤.

    #

    다크스톰 - 여인네 없음. 하나 그 페로몬을 생각하면 무엇인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음. 예를 들면 부하라든가. 부하라든가. 부하라든가.

    레오스 상단 작은 지부 - 상단주 딸내미라도 꼬셨을지 모르는 일. 그러나 악의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보임.

    데스쉐도우 - 세레나.R.라바일. 스승과 제자라는 호감도 업 포지션으로 처녀의 마음 겟.

    암흑교단 - 린-벙어리, 악당 옹(!)이 말을 높이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신분일 가능성 있음-, 크리스-악당 옹(!)도 인정하는 미소년. 그리고 귀가 들리지 않음. 견습사제로 마찬가지로 스승과 제자 포지션.-

    본편 - 아리트리스.D.S, 페로몬 공격으로 함락.

    암흑교단 근처로 등장한 두 분을 보아하니 서로 무슨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랍스
    작성일
    09.08.16 07:52
    No. 6

    다크스톰과 레오스상단 쪽 얘기는 본편과는 관련이 없는 단편이야기라고 하네요.
    5화 마왕의분노 꼬리말에 그냥 단편으로 쓴거를 이해를 돕기 위해 앞에 올려서 혼동을 줘서 죄송하다는 글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08.16 09:52
    No. 7

    삼우인기담 신선했죠...

    영마악은 일본 소설인지 한국 소설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9.08.16 10:52
    No. 8

    또 한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악당영감이 늘그막에 나름 염복이 터지네요. 본인은 생명의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행운지수는 최상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8.16 12:32
    No. 9

    크리스는 '미소년' 닮은 미소녀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궁극대박
    작성일
    09.08.16 13:54
    No. 10

    영.마.악 에서 영.마.악.바보 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바보케릭이 근래에 추가되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09.08.16 14:16
    No. 11

    영웅과 마왕과 악당과 +1

    혹은 영웅과 마왕과 악당과 사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09.08.16 15:49
    No. 12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문체에서 일본삘이 심하게 묻어나서 ( Herooftheday 와도 비교되지 않을정도로) 취향도 너무너무너무너무 탈것같은 글이던데요. 가장 대표적인게 문장을 명사로 끝내는거. 뭐 요샌 저런 오글오글거리는 문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지만... 저로선 도저히 진도를 뺄 수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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