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눈물을 마시는 새
출판사 :
눈물을 마시는 새... 사실 이 소설에는 꽤나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검기, 마법, 몬스터 같은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새롭다고 해야 할까요. 네 선민종족을 보살펴 주는 네명의 신, 도깨비의 자신을 죽이는 신, 레콘의 모든이보다 낮은 여신, 나가의 발자국 없는 여신, 인간의 어디에도 없는 신, 그리고... 두억시니의 자신을 보지 못하는 신까지.
도깨비는 피와 슬픔, 타인의 고통을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주 유쾌한 종족이지요. 네종족 중 가작 유약해보이나 사실 가장 강합니다. 그들의 불은 모든 것을 잿만 남기게 할 뿐이니까요.
레콘은 네 종족 중에 가장 용맹하고 전투적입니다. 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숙원을 쫓는 오만한 거인들이고 표현들 하죠. 하지만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물을 아주 두려워 하죠.
인간은 왕을 기다립니다. 자신의 눈물을 마셔줄 왕을요. 그 들은 바람이라 북쪽의 머나먼 빙하의 대지까지도, 못가본 곳이 없습니다.
나가, 그들은 숲을 사랑하며 숲에 해를 끼치는 모든 것을 증오하죠. 과거 불을 뿜는 용을 멸종시킬 정도로요. 그래서인지 나가들은 자기의 최대의 적수는 레콘도 인간도 아닌 도깨비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을 잃은 종족 두억시니... 두억시니는 과거 아라짓 전사의 노래에 그들의 과거 모습이 어떠했는지 대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웃을 바라볼 창문을 값진 주렴으로 덮고 어두운 방안에서 자신을 잃고 찾아헤매니, 이를 지혜로움이라 불렀더라. 저 오만한 두억시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이들 네 종족의 이야기를 적은 것이구요. 제가 읽어본 그 어떤 소설 보다 감동적이고 다시 읽어 보겠금 하는 마력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두억시니는 순우리말로 다른 말로는 야차,사나운 귀신, 아수라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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