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모리오카 히로유키
작품명 : 은하전기
출판사 : 이야기(김지영)
너무나 잘알려진 판타지이다. 작가는 통칭 성계씨리즈라고 불리우는 이 작품을 위해 아브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아브어는 메니아들 사이에선 실지로 사용이 가능한 언어라고 한다.
(히밤...세종대왕급?)
우선 작가자체가 네임드 작가로서 이 작가의 글들이 나에게 실망을 준적이 없는 그런 작가이다.
에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굴지의 SF 스토리는 언제 꺼내서 다시 읽어보아도 대작이란 느낌을 준다.
분명 성계시리즈는 에니메이션화 한것치고는 "원작을 망치지 않았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 세세함에 있어서는 역시 소설이 더 재미있지 않나..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확실히 일본의 경우 입헌군주제라서 그런지 "바람직한 왕에의해 지배받는 수직구조의 사회"에 대한 이상에 상당히 호의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많다. 이 은하전기도 그중하나라고 말해도 될법하다.
이작품을 위해 체계적인 아브어를 만들만큼 소설의 짜임새는 상당히 좋다. 역시 네임드 작가는 창조하는 자의 칭호를 받을만한 머리구나 하는 느낌이다.
거의 매년 되읽는 책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은하전기 통칭 성계 시리즈인데. 이 소설의 매력은 충돌에 있다. 진트와 라피르로 하여금 모든것이 충돌한다. 그 충돌로 일어나는 불꽃은 따스한 밝음이다.
단점은 묘사력이 글의 전체적인 레벨에 비해 못미친다는 것이랄까?
아무튼 SF를 좋아하는 자들은 한번쯤은 필수적으로 읽게되는 이 책은 읽어 내려가면서 따스한 빛이 살랑살랑 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들게 하는 책이다.
아마 이겨울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보기엔 최적의 책이 아닐까 한다.
덧.
대여점 책이 질린다면...
그렇다고 또 서점에서 책을 사서 보는게 어렵다면
시립도서관등을 검색해서 자기주거지와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도서관의 대여 기간은 상당히 깁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가면 상당한 분량의 책을 상당한 기간동안 무료로 대여할수 있습니다.
드는 비용은 차비뿐이에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