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노경찬
작품명 : 포졸 진가수
출판사 : 로크미디어
근래들어 문피아에서 절찬리에 연재됐던 소설들을 사모으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근간수작들의 특징은 저마다의 성격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포졸 진가수도 그렇습니다. 노경찬 작가님의 소설은 처음인지라(^^;;) 어떨까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시작은 비리 포졸. 음? 이거 무협 맞나? 하며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한 지 두 시간째. 나오지도 않는 3권을 찾아 yes 24를 뒤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됐죠. 후훗.(자랑이다.)
포졸 진가수의 장르를 뭐라고 해야 할까요. 무협으로 나왔으니 무협이겠지만 무협의 범주로만 묶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포졸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무림을 대상으로 삥뜯는 포졸. 황실의 절대권력자인 부사의 눈을 속여 사고를 쳐버린 포졸. 지금껏 이렇게 담 큰 주인공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과연 깐깐한 부사가 넘어가줄지, 삥땅친 돈 가지고 무엇을 할지, 감각도의 완성은 이룰 수 있을지, 꼬맹이 아가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내심 의심중이라는......) 3권이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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