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잠행무사
출판사 :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잠행무사 3권이었습니다.
이번 3권에서는 흑랑성주?흑랑성 설계자? 암튼 흑랑성 안에서 이 끔직한 무간지옥을 주도하고 있는 것(사람인지 아닌지 불분명하므로)의 최종목표가 다들 짐작하셨다시피 중원정복이었습니다. 책내용중 xx의 입으로 중원진출을 말했으니 틀림없겠지요. 사실 그런걸 만들만한 이유가 그것 하나밖에 없긴했지요.
그리고 역시 좀비영화에서 나오는 빠지지 않는 공식중의 하나인...아군이 좀비가 되서 주인공일행을 공격하는 상투적이고 식상하긴 하지만 매번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있었습니다...굳이 반전이라고 한것은 다들 보시면서 아군중 한명이 배신할것이라고 생각은 하시겠지만 그게 xx인것으로 밝혀지는 과정이 반전이기 때문이죠 ㅎㅎ
하지만 약간 아쉬웠던게 창천육조가 쉽게 무너진게 아쉽네요. 물론 일망타진 한것 아니지만.. 어차피 그들이 없어도 무림삼성에 이강 못지않은 다른 마인들이 즐비할것 같긴 하지만 그들의 출연비중이 고작 1권분량이라니 물론 살아남은 놈 몇놈이 끝까지 발목을 붙잡고 늘어질것 같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송현일행과 창천육조가 싸우면서 밝혀지는 혈선충의 약점 하나가 더 공개됐습니다만,..알고 보니 당연한 약점인것을 모르고 있었던게 오히려 제가 더 바보 같았습니다..;
이후 더욱더 강한적(무림삼성 or 멸천대 대주or 최종보스)과 싸우게 될 송현일행의 무사귀환을 바래봅니다..
아참...진짜 마지막으로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책 중간쯤 편복선생이 기루에 들어가면서 느꼈던 의문점 '그곳은 기루가 아닌데 왜기루처럼 꾸며져 있던것일까?' 생전의 망자들이 했던 그대로 행하는 버릇에 따르면 이는 분명 이상한 일이죠 생전에도 기루가 아닌었던 곳에서 기루처럼 꾸미고 행동했었다니 만약 이의문이 복선이 깔린 설정이었다면 작가님 존경할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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