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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
08.09.22 16:42
조회
1,000

작가명 : 리처드 F 버틴

작품명 : 아라비안나이트(10권 완)

출판사 : 범우사

(감상이라던가는 처음 써서 어떨진 잘 모르겠네요.)

아라비안나이트.

어렸을때 동화책으로 어쩌다 접해봤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죠.

내용은 밤마다 아내를 죽이는 왕에게 시집간 샤리자드가 왕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천일밤동안 이야기와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정말 천일밤 동안 이야기합니다. 끝까진 보진 못했지만요.

그리고, 이야기는 천일개가 아닌 크고작은 이야기 합하여 280여편이라 합니다.(맞나?)

내용을 읽어보니, 처음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샤리자드가 이야기를 시작할때부터 시점은 샤리자드 관점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기힘든 '존칭어'입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끝난 1002일부턴 작가 시점으로 바뀔듯)

샤리자드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야기의 인물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인물의 이야기 속에 어떤 이가 또 이야기합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 속 이야기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과장이죠.)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왕창 이어서 샤리자드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연결할 수 있는지 참 대단하기만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야기 도중에 해가 뜨면 샤리자드는 다음날 하자고 합니다. 해가 뜨는 순간에 이야기가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다음날에 그 이야기를 순식간에 끝내고 다른 이야기를 진행하는 악랄함까지...

이걸 보면 의아해지는게 있는데, 임금님은 안주무실까 이겁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도 매일마다 끄떡없이 집무를 마치고 다시 샤리자드에게 갑니다.

그러니깐 임금님은 소드………가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일본+한국 특수혼합제 하이포션이라도 드셨나요.

하여튼, 샤리자드의 이야기는 끝나지가 않습니다. 한 이야기가 끝날려면 기본적으로 8일이나 10일은 넘겨야 그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제가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어하는것이 위에서 말한 이야기속에 이야기인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44 핵지뢰
    작성일
    08.09.22 16:56
    No. 1

    아라비안 나이트도 판타지입니다.
    광의의 판타지는 비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소설 모두를 포함하는데, 그 하위 장르로 우리가 아는 장르 판타지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의 장르 판타지는 외국식으로 말하자면 소드 앤 소서리 장르가 되죠.
    아라비아 판타지나, 동양(오리엔탈) 판타지나, 켈트 판타지나, 북유럽 판타지는 특정 지역색을 테마로 삼았을 뿐 판타지의 하위 장르입니다. 서양 입장에서는 무협 역시도 오리엔탈 판타지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일
    08.09.22 16:56
    No. 2

    넵.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2 18:28
    No. 3

    으와 아라비안 나이트는 아랍문명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중 하나라고 말할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학작품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작품 자체의 문학적 수준이 대단하다기 보다는 과거 아랍세계의 생활상이나 그당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잘 표현했기때문에 그렇게 인정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여하튼 어린시절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탐구
    작성일
    08.09.22 18:57
    No. 4

    아라비안나이트는 전설이죠. 현재 나오는 판타지 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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