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규
작품명 : 흑암의 마도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흑암의 마도사는 제가 오랜만에 보는, 개념있는 퓨전 판타지 소설입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 개념있다라는 정의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소설이 진행되는가와 현실감있는 주인공입니다. 이 두가지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소설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의 판타지에서의 상황은 고아, 거리의 부랑아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설픈 정의감은 없습니다. 그저 살아남는 것만이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건드리는 자는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간미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마치 악도, 선도 아닌 현재의 인간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물론 몇가지 단점도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1,2권만 나온 상태라는 것을 보면 사소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하였든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