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혁천세를 쓰신 겨루 작가님이 북천의 칼잡이란 무협으로 돌아 왔습니다. 문피아에서 무협을 즐긴지는 몇년 되지 않습니다. 오랜 문피아 독자분이 회고하는 둔저를 알지 못할 만큼 일천한 경력으로 감히 겨루 작가님을 문피아 무협의 왕이라 불러봅니다. 문피아에서 출간 전 연재되는 무협을 찔끔찔끔 감질나게 즐기다가 마황 혁천세를 만났습니다. 기약 없는 유료연재를 기약하시며 출간 없이 문피아에서만 연재하신단 공고에 기뻐하며 매일매일을 혁천세와 같이 강호를 질타하며 현실의어려움과 우울을 이겨내는 힘을 얻었습니다. 혁천세와 아버지 혁천세의 합체?란 신선한 발상, 설원에서의 혈투, 구태의연한 전개를 뛰어넘는 박진감 넘치는 격투씬, 무엇보다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망에서의 평화의 염원을 역설적이게도 파괴에의 염원을 통한 실현등 한페이지 한페이지, 6천자 마다 이어지는 끊임없는감동과 재미 그리고 몰입, 감정이입등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유료연재 무협으로 완결까지 본 최최의 작품입니다. 재충전도 필요하실거 같아 조용히 기다리다 북천의 칼잡이로 다시 만나니 너무 좋고 기쁜 나머지 감상글이라기 보다 왕의 귀환을 알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문피아의 무협매니아들이여~ 빨리 와서 왕의 귀환을 축하하고 하루 하루 즐깁시다!!! 영원한 우리의 여왕은 Queen Yuna, 무협의 왕은 누구?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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