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Orcs
작가 : 취룡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가 오크라니!
라는 출발로 시작한 Orcs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크로 눈을 뜨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며, 발버둥 치던 주인공이 까마득한데 말이죠.
이 소설의 장점은 멋진 반전과 반전에 따른 상황이 주는 쾌감, 카타르시스가 시원시원합니다.
독자가 더이상 꿈도 희망도 없다고 동감하게 만들고,
그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이끄는 힘이 아주 놀랍기 까지 합니다.
이런 감흥을 이끌어 낼수 있다는 점에서 Orcs는 굉장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어쩌면 산만하게까지 느껴졌던 등장인물의 비중에서 오는 강한 반향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이끌어 멋진 결말을 기대하게 합니다.
또 항상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다음회가 있습니다.
이제 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왜 Orcs 인지.. 멋진 반전은 무엇인지 한번 들여다 보시는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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