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대가
출판사 :
감상문이므로 존대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재밌다. 무엇보다 나와 코드가 딱 맞는다...
설득력있는 잔인함과 그 잔인함을 받쳐주는 실력~!!!
지루하지 않은 깔끔한 문체...
사족을 달자면...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건 적어도 내 기준엔..
그것을 강조할려는 작가의 의도라기보다는...
장수를 메우려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강조도 강조 나름이다...이건 세뇌시킬려는 것도 아니고...
너무 무분별하게 강조하는건 그책을 읽는 나를 바보 멍청이로
보는 행위다...나는 가급적 통독을 한다...읽고나면 아주 간단한
줄거리를 위와같은 행위로 한권 분량에 절반을 차지한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다. 그렇지 않은 예를 든다면..
용대운작가의 책은...그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책 한권이
꽉 찬 느낌을 준다..
한 문장안에 같은 내용이라던가 같은 단어의 반복이 거의
없으니...그가 쓴 한단어 한단어는 나에게 감동을 준다..)
여기 빙공의대가 역시 적어도 그런면에서 볼때 문체의
깔끔함으로서는 나에게 수작이다.
무림말살정책... 스토리 자체는 그리 신선하진 않지만...
사건하나하나를 풀어가는 작가의 능수능란함... 거기다
눈에 뻔히 보이지 않게 채워가는 문장력....
물론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니다.
주인공이 가졌던 처음과 4권까지 나온 현재간의 목적의식이...
약간 희미해지긴 하였으나, 그것 또 한 흐름이 끊긴건 아니니까..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스토리를 진행시킴에 있어 적어도 작가를 대변하는 주인공의
행보가 너무도 시원스러우며 행동의 과감함과 결단력은....
다른 책에선 해결하지 못한 쾌감을 나에게 준다...
못내 아쉬운점은....4권 나온지가 한참 된 듯한데...
작가님의 근황을 알길이 없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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