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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크날도
작성
08.07.15 20:58
조회
1,916

작가명 : 캔커피

작품명 : 스키마

출판사 : 로크미디어

몇 년전 잘 대여되지 않아서 책방에서 사라졌던 스키마를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스키마에 빠져들어 하루종일 1권부터 6권 완결까지 주인공인 지우와 함께 호흡하니 너무 좋습니다

^___^ 매우 흡족하네요 ㅎㅎ

스키마의 배경은 현대 시대 입니다. 그리고 '스키마'는 생각하는 단백질 이죠, 이 스키마는 인간에게 기생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숙주에게 아주 강한 힘..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창조주까지 이를수 있는 힘을 줄수 있는 존재 입니다.

책 스키마는

이러한 단백질 생명체가 정말 바보 같은 주인공 '지우'에게 감염되어

같은 스키마들에 의해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데에 초점을 두고있습니다.

'지우'는 마음이 매우 따뜻합니다. 오로지 파괴 밖에 모르는 다른 스키마들을 만나도 자신만의 세계로 감화시키죠,, 그러면서 읽고 있는 독자까지도 마음을 데워주죠. 또 많은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도 뚜렷합니다.

대령의직위를가졌지만 미국 대통령보다 뛰어난 권력을 지닌 '푸리에'

전설적 부대인 스미스 부대의 전설적 대원 '라이언'

천재적인 두뇌에 악마적인 커피제조법을 지닌 박사 '겔버'

바보같은 지우에게 감염되지만 결국 최고로 진화하는 '꿈사나이'

세계최고의 암살자이지만 너무나 숲을사랑하는 인디언 '흰색코요테'

끝까지 지우를 기다려주는 여자친구 '민'

또다른 스키마들인 '일본스키마' '붉은 원숭이' '그림자 사나이'

'야마토' '유끼꼬' 등등....

결정적으로 이 같은 매우 특색있는 조연들을 완벽하게 버무리는...

마치 최종진화 스키마에 감염된듯한 신들린 캔커피님의 '필력'

여기서 파생되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즐겁고 너무나 아름답고

흠잡을데 없이 완벽합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이야기를 생각해 냈는지...

그저 저는 감탄만 할 수 밖에 없더랍니다. ㅎㅎ

정말정말 많은 판타지와 무협을 읽었지만.. 제 생각엔 이렇게 사랑스러운 작품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키마' 강!!!!!!!!!츄!!!!!!!!!!!!!!!!!!!!!!!!!!!!!!!!!!!!!!!!!!!!!!!!!!!!!!

아직도 안읽어분 본이 계신다면 꼭 읽어 보시길...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8.07.15 23:48
    No. 1

    아직 안 읽었어요.
    현대물은 현실적인 내용이 아니면 꺼리거든요.
    호평을 많이 들었음에도 선뜻 읽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크날도 님의 말씀이 저를 흔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16 01:52
    No. 2

    현대물중.. 자기도 모르게 흐믓하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

    그런 아주 멋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치유계열의 최고봉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08.07.16 07:34
    No. 3

    크날도님이 아주 잘 써주셨네요
    캔커피님의 스키마는 정말 저에게 새로운 충격을 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크날도
    작성일
    08.07.16 17:20
    No. 4

    써놓고 보니 너무 미흡하게 쓴거 같네요 ㅠㅠㅎㅎ

    정말 마음이 불편하고 이유없이 화가날때 스키마를 보면

    괜시리 훈훈해지고 저조차 지우에게 감염되는듯 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성신검3
    작성일
    08.07.16 23:08
    No. 5

    이 책은 대여점에 있기는 한데 아주 큰 대여점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책입니다. 차라리 도서관에서 찾아보면 오히려 볼 수 있는 책이죠

    일종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습니다.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 지는 환타지라고 할까요 한번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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