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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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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귀염비비
작성
08.03.25 18:50
조회
2,032

작가명 : 도검

작품명 : 일검진천

출판사 : 뿔미디어

(이야기의 편의상 반말로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난 무협보다 판타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강렬한 남자들의 힘의 이야기보다

아기자기하게 전개되는 몇몇 판타지들이

더 성향에 맞는다.

(물론 요샌 그런 판타지들을 찾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런데 우연히 동생이 빌려온 무협지를 잡게 되었다.

일검진천... 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복수극이라는 점이 끌렸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흠? 흠! 흠.

보고난 내 감상은 이랬다.

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은 아니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고, 딱히 빠지는 부분없이 이야기가 완결되었다.

복수의 동기가 좀 약하지 않았나...

(사실 첫사랑이라는 점때문에 납득하고 넘어갔지만

화산에 대한 복수는 과연 그정도의 일이었나 싶었다

힘이 지배하는 강호 아니던가...

그래도 뛰어난 필력을 바탕으로 설득력있게 그려진 것 때문에 보기엔 무리가 없었다.)

싶은 아쉬움과

끝에 주인공의 아버지와 관련된 반전이 좀... 어색했다.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뜬금없었다. -_-;;;

이왕 반전을 준비했으면 그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까지는

나왔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요즘 판타지, 무협 시장에서 이정도의 글이라면

망설임없이 추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꼭 한번 찾아보시길.

허접한 감상문이라서 죄송합니다. (__)

글은 무난하게 좋습니다.

(필력, 구성, 내용 등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복수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시길 권합니다.

(단 복수의 강렬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점은 감안하시길 ㅋ)


Comment ' 2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8.03.26 01:43
    No. 1

    음..감상은 좋았는데 끝에 반전에 대한 결정적인 열쇠를 제기하신것이 아쉽네요. 그냥 끝의 반전 정도가 좋았을텐데...

    그 대목을 보니까 읽고자 하는 의욕이 반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성황령
    작성일
    08.03.26 18:52
    No. 2

    음 감상문 중에 죄송합니다만 무협지라는 표현은 올바른 표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협소설 < 이걸로 정정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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