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천기성
작품명 : 패왕전설
출판사 : 두레
흠...밀려놨던 책이었지만 이번에 3,4권을 봤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무공이 완성되갈수록 조금씩 불안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무공을 배울때 패왕에게서 패왕지도를 배웠고 한해에서 한마리 늑대가 되어 강자들과 싸워가는 주인공....
그런데 이번에는 혜각스님의 영향으로 꼭 도를 닦는 도인처럼 한해를 여행하고 대장장이 기술을 배우고 망치질을 배우는게 조금 어긋난듯한 느낌입니다.
작가님께서 일부러 처음에 지독한 패왕을 그려내시고 쓴 패배를 겪게 한뒤 사부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패왕지로를 걷게한다! 라는 목적으로 그러신 거라면 납득이 갑니다....그런데 4권까지 왔는데 주인공의 무력이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같아요...ㅎㅎ
무협소설에서 암중세력이 머리쓰고 복면인들이 책략을 꾸미는것에 거부감이 있으신분은 이 소설 괜찮을듯해요;;
마중천이라는 군림하는 세력이 확연히 드러나있거든요....
대마황이나 어도술을 가르쳐준 용왕으로 인한 반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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