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선수무적

작성자
Lv.1 별아
작성
08.02.16 02:19
조회
1,423

작가명 : 희매

작품명 : 선수무적

출판사 : 마루

감상란에 어느 정도 칭찬도 있고, 비평도 있고 해서 호기심에 봐봤는데,  음.. 재밌네여.

  보통 무협하면 내공이 떠오르는데, 요기서는 초극기운이라는, 세상에 기운을 흡수한 사람들이 나오네요. 독특하게말이죠

주인공 백무로는 성격이 편협하고, 매우 세상을 시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머나먼 시골구석으로 이사옵니다. 그러다, 백무로가 기연을 얻고, 기연을 남긴 사부의 유지를 받들어, 세상에 남겨진 초극기운들을 흡수하러 다니는데여. 처음엔 온 세상과 세상사람들이 추악해보이고, 불신이 가득했던 백무로가 검후를 만나고, 점차 다른 여자들과 엮이면서 차차 성격이 좋아집니다.

백무로가 여인들과 너무 많이 역인다는 것을 단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딱히 나빠 보이지 않더라구요.(제취향상.)

여기서 나온 히로인들 성격상 질투도 안할 것 같고, 백무로 그도 어느 한 여인만 차별하지 않을 것같아서리..

이 작품 읽는 내내 주인공이 상당히 마신의 단형우와 닮았다는 생각이.. 저만의 착각일까요,,, 손한번 휘두르면 적이 '핏'하고 사라지고, 안좋았던 감정이(단형우는 없엇던 감정이) 좋게 바뀌고(생기고)말이죠. 아무튼 스토리 전개도 흥미진진하구, 이거 작가분이 처음쓰신 작품인 것같은데 상당히 잘 쓰신 것같아요. 다음권도 기대되네요 ㅎㅎ


Comment ' 3

  • 작성자
    sogmy
    작성일
    08.02.16 09:21
    No. 1

    희매작가님의 상상력과 문장력, 무엇보다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실력은 가히 일류입니다.선수무적의 논란많았던 히로인 문제는 상당부분 취향의 문제라 할 수 있겠죠.이 분처럼 개의치 않는 분도 있고 저처럼 거부감이 생기는 사람도 있겠고요.일전에 최근 연재되는 투혼지로에 대한 감상글을 올렸는데,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근래 드문 걸작반열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이상하리만치 그 작품성과 재미에 비해 인기가 부족하지만..최고의 재능이 빛나는 무협소설이 될 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鐵掌水上飄
    작성일
    08.02.16 09:35
    No. 2

    각자 개인취향이 있겠지만, 제게는 맞지 않는지 반권도 못보고 접은 작품이군요. 제가 좀 까다로운지 작품 열개를 보면 거의 대부분 1권을 못 넘기고 접게 되더군요. 그냥 편하게 대충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아직은 작가분도 경험이 적은 만큼 발전의 가능성은 보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수호신
    작성일
    08.04.16 21:37
    No. 3

    윗분은 운이 좋으시군요 ;;

    저는 한번에 네권을 빌린터라 1권보고 짜증나도 나머지 3권은 어떻게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613 판타지 몬스터 소환사. Lv.45 맨탱 08.02.18 1,152 1
16612 무협 권왕무적... 아쉽고 식상하다. +12 Lv.1 나원참나 08.02.18 2,929 3
16611 기타장르 개념이 왕창 들어간 노바님의 "론도" 추천... +9 순진무구~ 08.02.18 1,601 1
16610 기타장르 sf '점퍼'1권을 읽었습니다 +1 일환 08.02.18 1,144 1
16609 판타지 귀족클럽을 읽고.. +1 Lv.1 [탈퇴계정] 08.02.18 959 1
16608 무협 탈혼경 +14 Lv.1 [탈퇴계정] 08.02.18 2,590 4
16607 무협 비뢰도, 아깝다 +24 고사리동 08.02.18 3,315 2
16606 기타장르 개미Les Fourmis 3부작을 읽고 +3 Lv.22 무한오타 08.02.18 742 1
16605 판타지 (추천+감상)더 세틀러(미리니름有) +1 Lv.43 만월(滿月) 08.02.18 2,041 1
16604 판타지 [추천] 얼음나무 숲 +7 Lv.3 팔란티어 08.02.17 2,346 22
16603 무협 저의 베스트 무협 한줄 감상문 +3 Lv.1 연심(緣沁) 08.02.17 2,470 1
16602 무협 허부대공(1~4권) ****스포일러 있습니다**** +5 끌림 08.02.17 2,405 0
16601 기타장르 뒤마 클럽El Club Dumas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08.02.17 787 0
16600 무협 [엄마는 절대고수 1~2]를 읽고 +5 Lv.1 토끼왕 08.02.16 2,325 3
16599 무협 [만인지상 1~3] 을 읽고 +9 Lv.1 토끼왕 08.02.16 2,064 1
16598 무협 [감상]혈기린외전 +7 Lv.2 Kice 08.02.16 2,231 1
16597 기타장르 우리의 시선은 과연 어디에 묻혀 있는가? ‘... Lv.1 ether 08.02.16 618 0
16596 기타장르 자연과 이야기하고 바람이 되었다. 연금술사 +1 Lv.1 nacukami 08.02.16 962 0
16595 무협 '진가도' 4권이 기대됩니다. +7 Lv.15 여무검 08.02.16 2,006 1
16594 판타지 (강추)어쩌면 엘프를 읽고 Lv.1 닿오니 08.02.16 1,462 2
16593 무협 (19금)봄을 기다리며 읽을 만한 대박작! +18 Lv.68 김운영 08.02.16 5,590 9
16592 무협 독자와 나이를 같이먹는 동천 +18 Lv.51 하늘땅바람 08.02.16 2,774 4
16591 무협 검왕창천 5권....(미리니름 有) +5 Lv.13 얼음꽃 08.02.16 1,227 1
16590 기타장르 독O-157:Toxin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2.16 706 0
» 무협 선수무적 +3 Lv.1 별아 08.02.16 1,423 0
16588 판타지 본좌의 10보 안으로 들어오면 다 죽는거다.... +8 Lv.1 nacukami 08.02.15 3,950 0
16587 무협 악공전기 +2 진아眞牙 08.02.15 1,335 1
16586 판타지 [강추] 몬스터 헌터. 나를 설레게 한 판타지! +7 Lv.1 포도알 08.02.15 2,391 2
16585 무협 마검패검 +1 Lv.1 라떼디토 08.02.15 1,092 0
16584 판타지 흡혈왕 바하문트를 읽고 마음에 안드는점. +19 탐구 08.02.15 2,865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