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희매
작품명 : 선수무적
출판사 : 마루
감상란에 어느 정도 칭찬도 있고, 비평도 있고 해서 호기심에 봐봤는데, 음.. 재밌네여.
보통 무협하면 내공이 떠오르는데, 요기서는 초극기운이라는, 세상에 기운을 흡수한 사람들이 나오네요. 독특하게말이죠
주인공 백무로는 성격이 편협하고, 매우 세상을 시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머나먼 시골구석으로 이사옵니다. 그러다, 백무로가 기연을 얻고, 기연을 남긴 사부의 유지를 받들어, 세상에 남겨진 초극기운들을 흡수하러 다니는데여. 처음엔 온 세상과 세상사람들이 추악해보이고, 불신이 가득했던 백무로가 검후를 만나고, 점차 다른 여자들과 엮이면서 차차 성격이 좋아집니다.
백무로가 여인들과 너무 많이 역인다는 것을 단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딱히 나빠 보이지 않더라구요.(제취향상.)
여기서 나온 히로인들 성격상 질투도 안할 것 같고, 백무로 그도 어느 한 여인만 차별하지 않을 것같아서리..
이 작품 읽는 내내 주인공이 상당히 마신의 단형우와 닮았다는 생각이.. 저만의 착각일까요,,, 손한번 휘두르면 적이 '핏'하고 사라지고, 안좋았던 감정이(단형우는 없엇던 감정이) 좋게 바뀌고(생기고)말이죠. 아무튼 스토리 전개도 흥미진진하구, 이거 작가분이 처음쓰신 작품인 것같은데 상당히 잘 쓰신 것같아요. 다음권도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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