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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구
작성
08.02.15 20:43
조회
2,864

작가명 :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이 작가의 전작품들을 앙신의 강림을 빼고 다 봤기 때문에 참 많은 기대를 하고 흡혈왕을 봤습니다. 역시 기대 이상이군요. 처음 도입부에서 현재의 바하문트를 보여주고 회상을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고 어쩌면 바하문트 2부의 가능성도 엿볼수가 있더군요. 확실히 처음 도입부의 내용은 흡혈왕 바하문트라는 큰 이야기를 볼때 끝부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처음에의 바하문트는 뱀부나이트에 들어가기 싫어서 기사의 예비기사로 들어가는데 그만 계획과 다르게 전쟁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무술과 기연을 얻게 됩니다.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재미를 반감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뒤에 뱀부나이트에 끌려가게 된 바하문트. 원래는 전쟁을 한뒤라 뱀부나이트가 안될줄 알았는데 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끌려가는 군요.

뱀부나이트의 목적은 여왕폐하의 밤시중입니다. 그러나 진짜목적은 플루토라는 거인병기를 조종하는 기사죠. 뱀부나이트는 플루토기사를 숨기기 위한 방편입니다.

흡혈왕 바하문트 1,2권을 읽고 감상을 말해보자면 재이있다입니다. 그러나 조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중간에 나오는 애로씬의 묘사가 너무 어정쩡하다는 것입니다. 야한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묘사에서의 표현이 너무 어정쩡해서 머리속에서 장면의 묘사가 전혀 되질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너무 시간이 빠르게 흐릅니다. 바하문트가 뱀부나이트에서 도망을 치는데, 뱀부나이트에 입부후 5년의 시간이 지난 뒤입니다. 이 5년의 공백이 조금 크군요. 뒤에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예상하게 하는 묘사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의 단절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차라리 1권은 도입부, 2권이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군요. 5년동안의 내용을 넣어주셨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더군요.

3권에서의 바하문트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2.15 20:52
    No. 1

    야한 부분은 ^^; 뭐 별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기억도 안나네요..

    시간의 흐름이 빠른건, 일단 그 부분은 배경설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롤플레잉 게임으로 치면 초반에 종족, 직업, 이름 선택하고 능력치 배분하고 백그라운드 설정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죠. 2권 후반부 되어서 드디어 본게임 시작하는 것이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08.02.15 21:48
    No. 2

    에로씬은 와룡강 강추! 흡혈왕에 에로씬이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2.15 21:57
    No. 3

    굳이 에로씬을 머릿속에 그려야 할 필요가-_-;;;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그냥 여왕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일화 같은 부분이라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자세한 묘사 같은 게 필요 없다고 생각되지만 뭐 주관적인 부분이라 원하시는 분에게는 아쉬울 수 있겠네요.
    5년 공백 부분은 딱히 넣을 필요가 없었다고 쥬논님은 생각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흡혈왕 바하문트라고 하는 소설의 전체 줄거리를 볼 때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쥬논님은 빼버렸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탈출이 어떻게 이뤄졌는가가 빠진 것입니다. 탈출신도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 부분은 어차피 훈련이나 지식습득이었을 테니 딱히 필요가 없을 듯하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8.02.15 22:19
    No. 4

    뭐 다음권에서 과거 회상하는식으로 나올수도 있지않을까요 ?
    가능성은 좀 낮아보이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8.02.15 22:51
    No. 5

    쥬논님이 에로씬 마음먹고 집어넣으면 출판이 안될지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8.02.15 23:01
    No. 6

    제대로된 에로씬은 일본물을 통해 지겹도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도알
    작성일
    08.02.15 23:19
    No. 7

    전 오히려 빠른 진행이 마음에 들었었어요.

    요즘 내용 질질 끌면서 내용 흐지부지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ㅋ
    오히려 바하문트의 매력은 빠른 진행!

    이라고 생각했죠 ㅋ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 ㅎㅎ

    여하튼 재미있는 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영반
    작성일
    08.02.15 23:41
    No. 8

    흐음... 에로씬 -- 어디에 있었죠? 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시간의 빠름이 질질 끄는 다른 소설들과의 차별성이라는 생각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8.02.16 01:17
    No. 9

    에로씬이 그 뱀부나이트들이 짜가 여왕이랑 그짓하는거 거울속에선가 진짜 여왕이 그거보고 속으로 화내면서 삭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핏빛의향연
    작성일
    08.02.16 01:19
    No. 10

    역시 쥬논님의 작품이라 그런지 책방에 들어오지를 않네요 - _-;;
    올때마다 없다는...그냥 나중에 완결이 되면 한꺼번에 빌릴까 생각중...
    다음권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너무 괴로워 ㅇ 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순진무구~
    작성일
    08.02.16 12:33
    No. 11

    쥬논님이 에로씬을 제대로 묘사하면... 출판 안될수도 있어요 --;;;;;
    다른곳에서 쥬논님의 글을 본적 있어서 ^^:;;
    스스로 좀 자제를 하고 적은건 아닌가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8.02.16 13:28
    No. 12

    과거의 공백은 쥬논님 나름의 이유가 있을 법 한데요.
    뱀부나이트로서의 수련과정 5년이 별로 중요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더 좋게 받아들여진 독자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08.02.16 14:20
    No. 13

    단순히 수련 과정은 독자를 지루하게 할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쥬논님 글의 특성상 박력 있게 나오는데, 수련 과정이라는 다소 지지부진한 내용을 담게 되면 쥬논님 글의 개성이 죽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탐탐
    작성일
    08.02.16 15:28
    No. 14

    딴건 몰라도 몇년씩 팍팍 지나가는건 맘에 들더군요.

    많은 작품들이 본스토리 궤도에 오르기 전에
    사족성 스토리로 길면 몉권 잛아도 책 반권 정도 잡아
    먹는것에 비하면 스피드 있는 진행 좋더라구요,

    게임에서 지겨운 동영상 스킵으로 보는 기분 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운우리말
    작성일
    08.02.16 16:22
    No. 15

    저도 스킵으로 생각이 됐습니다.
    이미 생흡? 능력과 기본적인 능력이있으니
    5년이란시간을 통해 숙달했다는 느낌으로....
    사건의 전개가 빠른게 좋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시후
    작성일
    08.02.16 20:01
    No. 16

    오년동안

    뇌에 침박힌거 제거하기위힌 공부

    플로토 제어 훈련

    검술훈련

    쓰잘대기 없는 부분 빼고 훌훌 넘어가서 좋더만 머가 맘에 안드시는지

    그냥 본격적인 이이기로 넘어가면 좋지 않나?

    질질 늘어쓰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아

    탐구님께 추천해드립니다

    비뢰도!!! 보세요 아마 10여년은 더 흘러야 완결이 될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봉산칼춤
    작성일
    08.02.16 21:20
    No. 17

    잠시후 님. 탐구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건 바하문트와 모달의 탈출 과정을 5년 후라는 말로 너무 어영부영 넘어가게 한 것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만. 저도 그 부분이 좀 아쉽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산칼춤
    작성일
    08.02.16 21:20
    No. 18

    바하문트와 모달의 우정도 썩 드러난 계기 같은 것도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맹아줄기
    작성일
    08.02.24 20:10
    No. 19

    바하문트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음권이 기다려지죠. 그리고 저도 그 탈출씬의 아쉬움과 바하문트의 성격상 왜그렇게 모달에게 믿음이 가는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그래도 작가의 실력으로 너무너무 재밌게 본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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