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강호..제목이 아쉬운 괜찮은 작품..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리얼강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솔직히 요즘 낯선 작가분들의 책에는 손이 안갑니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진지한 내용을 좋아하는지라 농담따먹기와

먼치킨류 책이라도 고르게 된다면...보다가 책던져버리게 되니

말이죠.

그래서 감상란에서 다른 분들의 평가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

리얼강호 이책은 그다지 평을 올리신분들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둔저님의 글을 읽으니 올해 읽은책중 15위 안에는 들어갈만한 책이다라고 하시길래 책방에 찾는 다른 책들도 없고해서

골랐는데..이거 괜찮네요.

작가분이 무협을 처음 쓰시는걸로 아는데..어색한 느낌도 안들고

기연에 의해 절세무적의 무공을 익혀 중원의 모든 가인에게서

사랑받는 절세미남자가 아니라..어렵게 어렵게 고난끝에 무공을

익히고 발전시키는 모습들과 복수..그리고 음모,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나홀로 영웅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강해지고 조직을 만들어 뭔가해보는 그런 내용이라(사신이 이렇죠) 마음에 듭니다.

다만..정말 아쉬운것은 저 역시 이 책을 선택할때 무척 망설여

졌던부분...제목이 리얼강호라니..ㅠㅠ

처음엔 겜소설인줄 알았다는...무협게임속이라도 들어가려나라는..

그런데 내용 자체는 오히려 진지한 이야기니...정말 안맞다는...

제목만 바꾼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간 3권의 기대되네요.2권까지의 분위기는..다른분들께

권할만하다는 생각이드네요.

[迷夢]

유성님이라면 판타지 로스트킹덤의 저자이신거 같은데

로스트킹덤 잘 쓰셨더군요.

말씀그대로...제목에서 독자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할듯하네요.

한번 찾아봐서 일독 해봐야 겠네요.

[하늘의땅]

무협을 마무리하고 이계로 가는 것 아닐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