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구
작품명 : 신승
출판사 : 북박스
신승의 2부입니다.
1부 끝내실때 정각이 떠난 후의 무림의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그것인가 봅니다.
주인공은 정각의 아들입니다.
정각이 낙양야색일 때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운...[먼산]
정각 아들답게 무공에 대한 재능이 나쁘지는 않군요. 그리고 정각이 남겨준 황금신공도....
하지만.
재능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삼류무공 한번 보고 그 진의를 터득해서 절정무공 만들거나 하는 것은 택도 없는 일이고, 황금신공은 내력의 발출 등이 빠진 3할만 남은 상태...
3할 남은 황금신공과 몇가지 그저그런 무공만 익힌 주인공 소천이 무림에서 과연 잘 살지...
그런데 이 녀석... 정각 아들 답지 않게 여자에 별 관심이 없군요!
목석이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남자들처럼 여자한테 눈이 가기는 하지만 기루에 갔다가도 그냥 도망나오고 여자한테 찝쩍거리지도 않고... 네가 정녕 정각의 아들이냐!
성격도 좀 다릅니다. 정각보다는 좀 더 딱딱한 쪽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양아버지의 복수라는 목표가 있어서 조금 더 날카롭기도 하고요.
하지만... 상대는 무려 오대세가와 신명방의 독왕가가 합쳐진 남장의 하나인 이가장.
현재 소천의 실력은 내기를 한번 쏘아내다가 팔의 생살이 찢어지는 상태이니....(공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불완전한 황금신공 탓인듯...)
배경은 정각이 떠난지 약 6년 정도가 지난 상태인 듯 합니다.(소천 어린 시절도 조금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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