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코도사 2권까지 읽고....

작가명 : 참글

작품명 : 말코도사

출판사 : 서울북스

아 요새 작가님들 힘들 내시는거 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또 하나 물건 건진듯 합니다. 표지의 김삿갓과 졸라맨 아이의 그림이 너무도 끌려서 집어들었는데, 무진이라는 도사와 청송이라는 아이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명랑 수련기에 빠져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네요.

단점부터 집고 넘어가자면, 아이들이 너무 천재들만 나와서....(그도그럴것이 여기서 나온 아이들 집안들이 죄다 삐까뻔쩍에 문파의 기대주들만나옴...) 아이답지 않다는겁니다. OTL 그리고 전투신 안나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아... 비무가 나오긴 합니다. 7살짜리랑 11살짜리랑.... 그리고 대략 10대 초딩급들도 한번정도.. 이런건 전투신으로 쳐주긴 그렇네요.

말코도사 최고의 장점! 전에 풍사전기에서도 썼지만, 대문파가 대문파답다는겁니다. 시기는 하되 도를 넘지 않고, 질투를 하되, 넘어서려고 노력을 하는모습! 최고 아닙니까... 이것이 대문파의 노망!이 아니라 로망! 풍사전기랑 말코도사 그리고 윤현승작가님의 차기작 3개모두 잘나오길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아 전 감상글을 왜래 못 쓸까요...

[幻首]

무협적인 요소는 조금 적은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글이란 측면에서 보면 각광받고 있는 열왕대전기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는 글이더군요.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샀다가 내용에 마저 취해버렸습니다.

[얼음꽃]

책으로 나왔었군요. 보러가야겠습니다.^^

[허벌란]

책 뒷표지에 사제의 강호 엽기,좌충우돌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안볼라다가 걍 뒤적거려보니 문체가 차분허니 맘에 들더군요
근데..왜 표지에 엽기니 좌충우돌이니 말도 안되는 말을 적어 놨는지 ㅋ
암튼 이거 추천입니다
작가가 도를 깨친 케릭터를 묘사나 설명함에 있어 무리수를 두지 않아 맘에 들더군요
기존의 작품들은 탈속한 도사를 묘사할때 웬 바보를 그려나서 몰입하기 힘들었는데..이건 정말 마음에 두더군요
1,2권까지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인물간의 갈등을 잔잔하게 그려나가고 잇구요. 특히 본글과 마찬가지로 주인공과 갈등을 빗는 상대역들 역시 뛰어납니다.전통명가에서 추리고 추려 장문제자가 됫으니 당연하겟죠
그리고 사제간의 강호여정시 속세에서의 소소한 사건같은건 그냥 건너뛰고 바로 무림을 얘기하는것도 신선하고요
또한 주인공의 레벨업(?)도 단계를 거쳐서 풀어나가는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절묘하게 2권에서 끊어진 스토리..그 다음이 궁금해 죽겟군요
이점역시 독자로 하여금 그 뒤가 어케 될련지 호기심을 마구마구 불려 일으키네요 ㅋㅋㅋ

[하얀비]

생각보다 재미나고 신선했습니다.
청송이 다소 나이에 비해 너무 어른스럽고 해탈한 듯해
가끔 아이의 나이가 헷갈릴때가 있었네요. ㅋㅋ

무진사부님이랑 청송이 이책 완결까지 쭈욱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탈퇴계정]]

제발 학사검전이나 완결내고 다른걸 쓰시란말입니다..ㅠㅠ
학사검전은...ㅠㅠ 학사검전은...ㅠㅠ

[빨간머리N]

참글님은 학사검전 작가가 아닙니다.. -_-

[가글이]

왠 학사검전??
그 작가분은 대한민국에 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