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의 낭인천하1~4권을 읽고....

제목 : 낭인천하 1~4권

작가 : 백야

출판사 : 청어람

낭인천하를 보게 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염왕에서 사실상 끝판대장이며

주인공의 가장 큰 적이라 할수 있는 월광엽사.... 월광엽사의 경우 염왕 주인공을 

몇번이나 죽일뻔하고 또 그 목숨을 가지고 논 장본인인데..

낭인천하의 주인공은 그런 월광엽사가 죽은척하고 도망칠 정도로 엄청난

강자더군요. 

일검을 피하지 못해 죽을거 같아서 물속에 몸을 던져 죽은척했고

낭인천하 주인공이 별거 아니었다는 식으로 추억하는거 보니

순간 멘붕 일으킬뻔 했습니다.

확실히 강한 주인공이지만 부인 구출이라는 사명아래 언제나 위태위태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또한 정체가 밝혀지면 오대가문에 추살령을 받기 때문에 

은연자중하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그리고 월광엽사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십삼매가 실질적으로 얼마나 치밀하며

냉정하고 잔인한 책략가인지 어느정도 엿본듯 합니다.

그런 십삼매가 우리의 귀염둥이 강포두 앞에서는 쩔쩔매는 것 같으니 

좀 그렇다군요.

무림오적 시리즈 이제 세번째 인물이 나오게 되고...

음... 낭인 다음엔 의원 일련가요 ㅋㅋㅋ 일명 약왕천하....

[墨歌]

백야님 약왕천하란 작품이 있었습더랬죠.

[아우에이]

이권엔가... 황계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아내 납치가 무슨 이런 개수작인가 싶어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용세곤]

약왕천하.. 노잼임

[라휄]

귀거래사였나? 그거랑 되게 비스한 느낌을 받네염.

[취담]

라헬님//확실히 낭인천하 도입부분에서 나온 저귀를 보는순간 헉!하고 놀랬습니다만. 동일인물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살수전기와 귀거래사에 나온 그분의 후손이라고 언급은 나오더라구여.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나서는 여정이란점을 본다면 귀거래사와도 어느정도 흡사한 느낌도 있더라구요.

오늘 5권 봤는데. 끝부분에 순간 전율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막스부분에 진입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다음권이 더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