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찰나의유혼(미리니름 있음)

작성자
Lv.1 야한금자씨
작성
06.09.04 18:45
조회
1,805

작가명 : 김민수

작품명 : 찰나의유혼

출판사 : 청어람

찰나의 유혼...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제대로 된 신무협환타지

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주인공 유혼은 어려서부터 남들과는 다른 느린 세상속에서 살아갑니다.  왕따아닌왕따인 주인공...  남들입장에서 보면 남들 한마디 말할때 주인공은 수십가지생각에 수십가지 행동을 할수있습니다만 보통사람입장에서 보면 주인공이 한마디 말을 하면 비디오를 빨리감기할때처럼 알아듣지 못합니다. 남들과 다른 주인공은 보통사람들과 같아지기 위해 말을 한마디 하더라도 천천히 느리게 해야 보통사람들이 알아듣습니다....천천히 느리게 하는말을 하기위해 몇년동안 고생하는 주인공.....주인공의 아픔이 보입니다.

느린세상속에서 놀고있던 주인공 유혼은 빠름을 간직한 무공에 매혹되고 매혹된 무공에 빠져듭니다...그러면서 엮어지는 무협세상 여기까지였다면 그럭저럭 이였겠습니다만 찰나의유혼에서는 SF용어들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작가님의 시간과공간에관해서 많은생각을 하시고 정립을 한 흔적이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2권을 다읽고난후 신검박지량과 문소혁과의 비무를 할때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것인가?? 주인공은 비무관람자 자격으로 그곳에 있다가 1년의 세월을 잃어버리고 말지만...자기도 모르게 한말"다섯하나" 그것은 또 무슨뜻일까....마치 미스테리물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읽고난후..."어린학생층은 읽기가 힘들겠구나" 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 어쨌든간에 SF물과 미스테리물또는 환상환타지를 좋아하시는분들은 강추를 해도 될만한 작품이 되겠습니다. 약간 산만한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작가의 복선 작업이 아닐까 생각 되어 지는군요!!

예전에 10년은 넘은것 같습니다. 어느과학자가 조그만 손하나만 통과할수있는 게이트를 장난감처럼 만듭니다. 하지만 게이트를 통과한손은 반대편으로 나오지 않고 손은 사라집니다. 다른 공간으로 들어간거죠.. 이에 과학자는 사람몇사람은 들어갈수 있게 게이트를 크게 만들고 여러가지 실험을 하면서 결국은 사람이 들어갑니다. 영화 스타게이트가 나오기 한참전에 나온 소설이었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다른차원 다른공간에서 어렵게 다시 게이트를 만듭니다만 원래 자기가 있던 지구 공간으로 못가고 다른곳으로 또 갑니다 게이트가 만들어진 장소에따라 나오는 공간이 다틀리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찰나의유혼을 읽으면서 갑자기 이생각이 왜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써보 고 싶어지는군요  악록산괴사라 불리우는 그비무로 인해 주인공은 1년의 시간을 잃고 박지량과 문소혁은 공간이동을 한것일까요 아니면 시간의 흐름이 빨라진것일까요...문득 의문이 아니들 수가 없습니다.

중력을 제어하는 무공과 빛과같은 무형검의 충돌!!  무산회의 오극기서...흥미진진해집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9.04 20:07
    No. 1

    3권이 기대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무이(武夷)
    작성일
    06.09.04 20:53
    No. 2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

    박지량과 무소혁은 비무가 벌어진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어야 아귀가 맞을것 같네요.
    그리고, 과연 그들이 어디서 대치하고 있는가가 문제가 아닐지.
    제 생각엔, 유혼이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되면 유혼만이 볼 수 있는 어떤 공간에 갇혀 있고, 유혼이 꺼내주기전에는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물론 유혼이 죽는다면 저절로 나올수도 있어야만.. 무소혁이 유혼을 살해하려던 상황이 설명이 되는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빵
    작성일
    06.09.04 21:08
    No. 3

    과학적이라는 말에 연재한담에서 작가분이 쓰신 글이 생각나네요.
    검색해 보니 아직도 있습니다 후후후.

    주소링크를 할줄 몰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09.04 21:35
    No. 4

    재밌죠.~!

    3권 완전 기대중.=ㅅ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빛한스푼
    작성일
    06.09.04 22:05
    No. 5

    퓨젼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유세이
    작성일
    06.09.04 22:24
    No. 6

    연재본을 보면 문소혁이 유혼을 죽이려고 하고, 박지량이 말리는 부분이 언뜻 나옵니다.
    갇혀 있지는 않은 모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한금자씨
    작성일
    06.09.04 22:29
    No. 7

    아 하하...^^;; 제 감상문이 퓨전처럼 느껴졌나 봅니다...정통무협입니다.
    정통무협이지만 느낌은 SF물과 미스테리류또는 환타스틱한 장르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무협용어들로만 설명이 되있고요 글느낌이 정통무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있는 것입니다. 굉장히 충격적으로 읽었고요 흥미진진 합니다. 이런식으로도 글을 쓸수가 있다는것이 충격이었습니다. 일단~~~한번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한금자씨
    작성일
    06.09.04 22:32
    No. 8

    에또....병아리님 말씀대로 아공간식으로 갇혀있을수도....헛그럼 어떻게 죽이로 왔지요? 만화 얼라이브에 나오는 공간분리능력??? 그것도 아니면...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빨간망토
    작성일
    06.09.04 23:07
    No. 9

    작가분이 82년생이던데.. 필력에 감동받았음.
    보통 그 나이대 작가분의 작품은 잘 안보는데 재밌게 봤네요.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09.06 21:04
    No. 10

    저도 읽고 싶어지는...+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73 무협 도데체 어느정도까지 강해져야 하는것인가?... +10 Lv.4 천상용섬 06.09.04 3,946 2
» 무협 찰나의유혼(미리니름 있음) +10 Lv.1 야한금자씨 06.09.04 1,806 2
12171 판타지 커스메이즈 3권..조기종결? +14 Lv.99 거울속세상 06.09.04 1,477 0
12170 무협 나를 열광케 한 소설 - 1 +27 Lv.1 나영 06.09.04 5,349 1
12169 판타지 마하칸--; +9 Lv.89 마우스쥐 06.09.04 1,698 0
12168 무협 진산의 '사천당문' +15 Lv.1 홍이 06.09.04 3,466 0
12167 무협 나는 오늘도 황규영님을 고문하고 싶다! +12 Lv.1 한수인 06.09.03 3,552 11
12166 판타지 배틀워커를 읽고~ +12 Lv.42 나찰(羅刹) 06.09.03 2,235 1
12165 무협 천뢰무한 감상... +5 Lv.1 天劍商人 06.09.03 3,307 0
12164 판타지 [바람의인도자] 판타지다운 이야기. +7 Lv.86 쉼마니 06.09.03 2,000 7
12163 기타장르 the fate를 읽고. +3 Lv.13 연(淵) 06.09.03 1,392 1
12162 무협 나는 정물화보다 풍경화가 좋다 +3 Lv.1 혼연일체 06.09.02 1,122 1
12161 무협 찰나의 유혼 +4 Lv.1 달마삼검 06.09.02 1,746 0
12160 기타장르 1254동원예비군 +2 Lv.1 배호현 06.09.02 4,090 1
12159 판타지 사이보그 +5 Lv.89 마우스쥐 06.09.02 1,256 0
12158 무협 진부동의 야신 +10 Lv.29 독산 06.09.02 2,707 1
12157 무협 오~~"이재일"이란 작가님, 칠석야를 읽고 +5 Lv.1 잠바 06.09.02 2,018 1
12156 판타지 뮈제트아카데미 1부 완결까지 읽고 +8 Lv.19 카이혼 06.09.02 4,333 2
12155 무협 마조흑운기 완결... +6 Lv.23 풍이풍 06.09.01 2,307 2
12154 무협 [찰나의유혼[刹那之劉昏]] +8 비도(飛刀) 06.09.01 2,517 0
12153 무협 흑첨향을 읽고서 +7 Lv.1 흑랑객 06.09.01 1,833 2
12152 무협 이하님의 <괴협>을 읽었습니다... +10 Lv.1 이성과감성 06.09.01 2,746 3
12151 무협 새삼스러운 군림천하 감상. +13 Lv.11 KoCaPan 06.09.01 1,962 1
12150 무협 연재[강추]-21세기 질풍검 +12 Lv.23 [탈퇴계정] 06.09.01 2,204 1
12149 무협 용들의 전쟁.. 올해 최고의 수작이라고 한... +13 소봉 06.09.01 3,645 2
12148 판타지 캔커피 Resolution 추천합니다. +6 Lv.72 소금강 06.09.01 1,382 4
12147 무협 설봉님의 <산타 1,2권>을 읽고... +12 자유만끽 06.09.01 2,500 3
12146 판타지 로스트 킹덤 진짜 오래간만에 판타지 작품... +17 Lv.42 나찰(羅刹) 06.09.01 3,446 3
12145 무협 십만마도 1,2권 보류... +15 고요한아침 06.08.31 2,562 1
12144 무협 [감상 / 초강추]이안부르크의 칼에 대하여.... +1 Lv.17 루키루카스 06.08.31 1,53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