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the fate를 읽고.

작성자
Lv.13 연(淵)
작성
06.09.03 03:19
조회
1,391

작가명 : 정재은

작품명 : the fate

출판사 : 마루

게임소설.. 한 때 반복적인 무협과 판타지에 식상했던 저에게 있어서 새롭게 발견한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실과 가상이라는 두 가지의 세계는 저에게 신선함 이상의 무언가를 안겨주었었죠.

제가 처음 읽은 게임소설은... 글쎄요.. 이젠 제목도 기억이 안나는 3권짜리 무협게임소설이었죠.

놀랐습니다. 너무 재밌었거든요.

그 다음에 읽었던 것이 쉐도우월드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에 읽었던 소설과 커다란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부터 많은 게임소설을 읽어왔지만, 정말 놀랍게도, 정형화된 스토리만이 나올 뿐이었습니다.

그 후론 게임소설을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실망이 컸거든요.

심지어 최고의 인기를 끌던 the one 까지도 저는 손조차 건드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어제 the fate란 소설을 읽었습니다.

간만에 다시금 처음의 게임소설을 읽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 있더군요.

기존의 게임소설은 대부분 현실과 게임의 구분이 엉망이었습니다.

또한 말도 안되게도, 게임속의 능력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말장난인지...

그러나 제가 현재 2권까지 읽은 the fate는 다르더군요.

완벽한 시나리오속에서 현실과 가상은 서로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또한 주인공으로 하여금 게임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어처구니 없이 기연 만나 초고수가 되어버리는 게임과는 상당한 비교가 이루어지더군요.

정재은님의 the fate!

아직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9.03 10:31
    No. 1

    음음..이미 읽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icahel
    작성일
    06.09.03 18:43
    No. 2

    더페이트 현재 출판된 게임판타지 중에서 잘 나온 작품입니다.
    게임의 능력이 현실로 실현되는 스토리도 잘 쓴 작품도 많답니다.
    처음부터 가능하다는 내용이 언급되있으면 괜찮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을 통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들은 별로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비휘
    작성일
    06.09.04 06:39
    No. 3

    3권짜리 무협이라면 더 월드겠군요..
    더 페이트 역시 게임소설 중에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73 무협 도데체 어느정도까지 강해져야 하는것인가?... +10 Lv.4 천상용섬 06.09.04 3,946 2
12172 무협 찰나의유혼(미리니름 있음) +10 Lv.1 야한금자씨 06.09.04 1,805 2
12171 판타지 커스메이즈 3권..조기종결? +14 Lv.99 거울속세상 06.09.04 1,477 0
12170 무협 나를 열광케 한 소설 - 1 +27 Lv.1 나영 06.09.04 5,349 1
12169 판타지 마하칸--; +9 Lv.89 마우스쥐 06.09.04 1,698 0
12168 무협 진산의 '사천당문' +15 Lv.1 홍이 06.09.04 3,466 0
12167 무협 나는 오늘도 황규영님을 고문하고 싶다! +12 Lv.1 한수인 06.09.03 3,551 11
12166 판타지 배틀워커를 읽고~ +12 Lv.42 나찰(羅刹) 06.09.03 2,235 1
12165 무협 천뢰무한 감상... +5 Lv.1 天劍商人 06.09.03 3,306 0
12164 판타지 [바람의인도자] 판타지다운 이야기. +7 Lv.86 쉼마니 06.09.03 1,999 7
» 기타장르 the fate를 읽고. +3 Lv.13 연(淵) 06.09.03 1,392 1
12162 무협 나는 정물화보다 풍경화가 좋다 +3 Lv.1 혼연일체 06.09.02 1,122 1
12161 무협 찰나의 유혼 +4 Lv.1 달마삼검 06.09.02 1,745 0
12160 기타장르 1254동원예비군 +2 Lv.1 배호현 06.09.02 4,090 1
12159 판타지 사이보그 +5 Lv.89 마우스쥐 06.09.02 1,256 0
12158 무협 진부동의 야신 +10 Lv.29 독산 06.09.02 2,707 1
12157 무협 오~~"이재일"이란 작가님, 칠석야를 읽고 +5 Lv.1 잠바 06.09.02 2,018 1
12156 판타지 뮈제트아카데미 1부 완결까지 읽고 +8 Lv.19 카이혼 06.09.02 4,332 2
12155 무협 마조흑운기 완결... +6 Lv.23 풍이풍 06.09.01 2,307 2
12154 무협 [찰나의유혼[刹那之劉昏]] +8 비도(飛刀) 06.09.01 2,517 0
12153 무협 흑첨향을 읽고서 +7 Lv.1 흑랑객 06.09.01 1,833 2
12152 무협 이하님의 <괴협>을 읽었습니다... +10 Lv.1 이성과감성 06.09.01 2,746 3
12151 무협 새삼스러운 군림천하 감상. +13 Lv.11 KoCaPan 06.09.01 1,962 1
12150 무협 연재[강추]-21세기 질풍검 +12 Lv.23 [탈퇴계정] 06.09.01 2,204 1
12149 무협 용들의 전쟁.. 올해 최고의 수작이라고 한... +13 소봉 06.09.01 3,645 2
12148 판타지 캔커피 Resolution 추천합니다. +6 Lv.72 소금강 06.09.01 1,381 4
12147 무협 설봉님의 <산타 1,2권>을 읽고... +12 자유만끽 06.09.01 2,500 3
12146 판타지 로스트 킹덤 진짜 오래간만에 판타지 작품... +17 Lv.42 나찰(羅刹) 06.09.01 3,446 3
12145 무협 십만마도 1,2권 보류... +15 고요한아침 06.08.31 2,562 1
12144 무협 [감상 / 초강추]이안부르크의 칼에 대하여.... +1 Lv.17 루키루카스 06.08.31 1,53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