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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
06.07.12 01:06
조회
3,110

작가명 : 삼두표 강환 강승환 (그때그때달라요``;)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조아라 연재중

재생, 신마강림 등을 쓰셨던 작가님의 신작 <열왕대전기>가 조아라

에서 시작됬다는 얘길 강호정담을 통해 우연히 알게되어 후다닥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마강림을 무지 재밌게 본지라 무척이나 기대

하고  갔습니다.

음,,, 일단 전체적인 평은,,, "무난하게 괜찮다." 정도입니다. ^^;

개인적으로 팬인지라 좀더 호평을 해드리고 싶지만 아직 초중반부

이고(50화까지 연재),, 이야기 소재도 요즘 패턴에 따른 이계진입

자수성가기로 보이는지라 아직은 좀더 두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 말이죠 ^^; (솔직히 좀더 강렬한 포스를 기대했었다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살짜쿵 네타주의)

불치병(암)에 걸린 현대인이 생존에의 욕구로 단학에 몰두한다던지

등등 어떻게던 살아보려고 하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계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의 충만한 기를 활용해 세포의 병마에 대한 저항

력을 높여서 결국 병을 치료하게 되고,, 그 뒤 몬스터 등등과 싸우며

숲에서 실력을 쌓아간 후 인간들과 접촉하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

들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일단 뭐,, 장점을 꼽자면, 전반적인 묘사력이야 원래부터 상당히 뛰어

나신 분이다 보니 전투씬 등등은 더 말할 나위도 없겠고, 힘을 쌓아나

가는 과정도 크게 무리없이 잘 전개되어 나가는 듯 보입니다.

다만 개인취향상 아쉬운 부분은 전작 신마강림 때와는 달리, 주인공

에게 치열한 목적이랄만한 것이 아직 딱히 없어보인다는 점 입니다.

(신마강림 때의 그 은밀한(!?) 복수 과정은 참 흥미진진했었죠.)

뭐, 원래 대부분의 이계진입물이 생존을 위해 단지 그곳에서의 자수

성가만을 목표로 하게 되긴 하지만요;; 물론 이계에서는 '생존' 이란

명제가 당연히 절대적인 것일 수 있겠지만, 요즘은 너무 흔한 주제라

저 개인적으론 좀 식상함을 느끼게 되나 봅니다.

그러나... 아직 초반부를 막 벗어나려하고 있을 뿐이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아무리 비슷한

소재의 글이라도 작가분의 필력에 따라 '재미' 는 달라지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 작품 일독을 권해봅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73 시트트롬빈
    작성일
    06.07.12 02:15
    No. 1

    ㅠㅠ 신왕기 2부는

    언제...... 암튼 기대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6.07.12 03:32
    No. 2

    삼두표님글은 출판본과 연재본이 차이가 워낙 많던
    배경은 신왕기때 배경인거 같더군요. 재미나게 보고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07.12 03:47
    No. 3

    이분은 흔한소재를 채용한다고 해도 뛰어난 필력으로 소설의 재미를 보장하는 분이죠
    신마강림때의 재미와 복수 아닌 복수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언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07.12 04:41
    No. 4

    언제나 먼치킨이죠....하지만 먼치킨을 별로 안좋아라하는 저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7.12 08:06
    No. 5

    책으로 나오면 볼겁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6.07.12 08:46
    No. 6

    작가님 말씀으론 책이 안나가서 그렇다는군요.
    원래 신왕기도 10권짜린데 출판사가 줄이라고 해서 적당한 곳에서 1부
    로 짤랐다고 합니다.
    이번 열왕대전기 같은 경운 대세(?)에 순응해서 판매 부수 좀 늘려 보려
    는 작가 분의 고뇌가 엿보이더군요.
    그래도 소재만 대세에 따랐지 필력이나 스토리 전개는 여전히 좋습니다.
    이번엔 책 좀 팔리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07.12 14:00
    No. 7

    저도 그 작가님 말씀을 읽고 나니,,, 제가 지적한 아쉬운 부분...
    작가님 사정도 모르고 불평만 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기분이네요.
    에구,, 장르 시장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배산도해
    작성일
    06.07.12 22:42
    No. 8

    상당히 잘 쓰신 책이었는데, 그게 1부로 끊긴것이었다니... 안타깝네요;;
    새로운 소재의 필력있는 책이 잘 나갈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6.07.12 23:30
    No. 9

    재생 - 신왕기 1부 - 신왕기 2부(삼생? ㅋㅋ) 이 연작의 끝을 보고 싶어요~ 빨리 삼생(?)써주세요 책도 다 사놨는데 후속편 안나오면 불쏘시게 쓸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6.07.12 23:58
    No. 10

    개인적으로 신마강림처럼 용두사미로 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신미강림 처음에는 무척 재밌었는데
    뒤로 갈 수록 오타와 스토리의 엉성함
    그리고 어중간한 완결..... 정말 실망했죠
    근데 이번 열왕대전기는 재밌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중충한날
    작성일
    06.07.13 18:12
    No. 11

    신마강림을 신간으로 나왔을때 3권까지보다가 접은후..
    어제 다시 전권빌려보았습니다
    저는 결말이 맘에 들더군요
    결국은 복수보다는 자신의 자아를 찾기위한거였다는거.
    신마강림에대한글들은 좋은평가들이 드물더군요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저한테는 마지막이 더 좋았던것같습니다
    대단하게 적들과 한판하고 끝나면 어땠을지모르지만
    자신을 찾기위해 노력하는것.
    그래서 도리어 중간에 실망스럽던(갠적인 의견입니다)부분을
    덮고도 참 맘에 드는 완결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塞翁之馬
    작성일
    06.07.19 22:02
    No. 12

    작가분이 열왕대전기를 쓰시고 계시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작가분의 작품은 재생을 처음 본 후, 신왕기라는 책도 나와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다녔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더군요. 그러던 차에 신마강림이 나와서 잘 보았지요. 신왕기가 재생의 후속 이야기라면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그 필력에 인기가 없었다니.. 이해가 힘든 부분입니다. 제 생각에는 글의 재미 이전에 홍보 부족이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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