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도진
작품명 : 정복자 4
출판사 : 마루
정복자 4권 완결입니다.
1~2권 때 잘 풀어놓을 걸 3권에서 슬슬 말아먹기 시작하고, 4권에서는 욕 나오게 만듭니다.-_-
3권에서 김도진님의 전작인 이스나르 제국 이야기의 외전 일부를 사람 이름만 바꿔 그대로 써 먹었습니다.
4권에서는 1/4 정도만 새로운 글이고, 나머지 부분은 또 다른 작품에서 발췌하셨더군요. 베낀 작품이 출판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복자와는 전혀 다른 작품의 일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김도진님의 글이니, 어떻게 하시든 상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권 나오고 꽤 시일이 지난 뒤에 나온 4권 입니다. 완결이라고 말하기에는 조잡한 글이었고, 에필로그 또한 욕 나오게 만듭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읽어보고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4권의 3/4 부분은 앞부분과 매치가 안됩니다. 어떻게 보면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것저것 짜집기 해서 대충 봉합하자 식의 마무리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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