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삼류무사
출판사 :
평소 할일은 없으면서 괜히 바쁜척하며 싸돌아 다니다가
간만에 책대여점을 들렀습니다. 운좋게 빌리게 된 삼류무사
마지막권 14권...
매번 빌리면서 느끼는 거지만..
좋은 작품을 큰 돈 않들이고 본다는 생각에 작가님들께 죄송한
그리고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언젠간 죄다 사모으 겠다
는 마음으로 오늘도 제 마음속 품목으로 정해 놓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 완결인가" 하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을 간직하며
보기 시작한 삼류무사 14권...
출판 주기가 조금 길다 보니 .. 사건의 이해도가 어느정도 떨어지는
상태에서 앞내용을 고민하며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의 복잡했던 사건들이 후반부로 갈수로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하는데..
결국은 각 자파의 이익을 위한 인간의 추악함이 모태임을
드러 내게 됩니다. 읽고 난 후의 마지막권의 전체적인 느낌은
무난한 하지만 앞권들과의 별다를 바 없는 ...
본인이 기대했던 절정의 클라이막스 부분은 조금 떨어진 감이
없지 안나 하는 개인 적인 아쉬움입니다..물론 이러한 완결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 년간의 출판 끝에 완결된 삼류무사의 주된 글의 느낌을 보면..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크게 눈에 띄입니다.. 어느 책이던지..
글속의 내용이 유쾌하고 즐거운 부분이 있는가 하면 또
어느 부분은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그런데 삼류무사에서는 그중 진지한 내용이 감상적으로 흐르는
순간.. 그 흐름이 절제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감상적인 부분에 감상적인 글을 보태고 또 보태다 보니 책을 읽는 본인으로 하여금 글의 몰입에서의 감정을 지치게 만들더군요..
음악으로 비유를 하자면...슬픈발라드에 빠져 그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꼇는지 더한 치장의 말로써
느낌을 표현할려고 합니다..그러다 보니 감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부분에서 약간은 유치하게 글이 느껴지더군요..
이러한 부분이 글을 읽는 내내 저에겐 참으로 아쉽더군요...
다른 작가분들과 차별화되는 아주 개성적이고 참신한 ...
그리고 더한 멋진 책이 될수 있었는데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삼류무사의 진가가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편으로 이어져 오면서 성립된...
각각에 케릭터성만을 봐도 어떠한 글에도 뒤지지 않는 명작이
라고 생각됩니다. 다시는 장추삼이라는 (...참 이 이름멋집니다)
멋진 건달같은 녀석을 볼수 없음에 가슴 한부분이 찐합니다.
글의 후기에 다음 작품으로 즐거운 글을 쓰신다고 하신거 같은데
빨랑 ...훗닥....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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