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마시는 새

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눈마새

출판사 : 황금가지

대략 볼게 없는 우리동네 책방 OTL...

그래서 드래곤라자의 작가님 이영도 작가님의 책

눈마새를 골라 빌려보았다.

드래곤라자를 1권을 보다 만 관계로

어쩔까 싶어서 빌려보았다..

그러나 55쪽까지보고 나의 생각은 역시 이영도님의 글은 나아게 안맞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각하게 잘보여주시는 묘사 그리고 여러가지 인물들...

잘표현하시지만 이미

먼치킨이라는 위대한? 그 무언가에 찌들인 나로서는...

어쟀든 저와같이 먼치킨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안어울리는듯

이영도님의 팬들에게 욕들을 각오로 ...ㅜ_ㅜ

[사람2]

눈물을 마시는 새아닌가요?

[도인]

음.. ,취향나름이죠.., 욕 먹을것 까지야..,요즘들어 느끼는 건데 나이를 들어감에따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일수도 있겠죠..) 취향도 바뀌는 듯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보고 지금도 신간 나오면 새로 보는 비뢰도를 최근에 다시 보고 있는데..앞 권수는 내용 몇 줄씩 안보면서 지나가도 내용 이해에 문제 없군요.. 꼼꼼히 읽기 귀찮기도 하구..기분따라 틀려지는듯 합니다. 가벼운 글 읽고 싶은날이나.. 먼치킨 이 보고 싶은날.. 왠지 감동을 하도 싶은날 등.. 있겠죠..

[꽃늑대]

드래곤라자를 제외한
니영도님의 작품엔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1.주인공이 없다.(아니면 너무 여러명이다)
2.절대로 독자들 의도데로 가지 않는다.(해피엔드가 아니다.)
3.반전이 기막히다.(2번과 밀접한 관계)

드래곤 라자를 포함하여
무척 논리적이긴 하지만
현실적인 논리가 아니라는 거죠.
드래곤라자에 9단계마술을 만들수 없다는 논리 같은거...

눈.새도 그렇죠.
설정이 기가 막히게 기발합니다.
전혀 돌킨의 설정과는 다르죠.
"두억시니"처럼 한국적인 이름을 가진 종족도 있고요.
누가 주인공이지 모르겟고...
해피엔드라고 할 수 없죠.

그래서 읽고나면 허무해집니다.

이영도님은 본인의 색갈도 좋지만
독자의 구미도 좀 마추어 주시면 ...

[꽃늑대]

헉! 오타!
니영도->이영도

[순두부]

저는 드래곤라자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나머지는 저에게 취향이 아니더군요. 눈마새 역시 처음 보다가 아 나에게 않 맞는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천하]

니영도...푸하하하~~~ 많이 웃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쓰신줄 알았는데..^^

[혈풍]

처음만 그렇습니다. 저도 눈마새를 3번인가 빌렸다가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걍 반납했더랬지여 그러나 하도 볼께 없어서 출시한지 1년 정도 후에 빌려 봤는데 영도님의 대단한 상상력을 느낄수 있는 대단한 수작입니다.
뻔한 판타지를 싫어 하시는분은 참고 초반만 넘겨보세여 정말 후회없는
소설을 맛보시게 되실껍니다.

p.s : 전 그래서 피마새가 나올때 전권을 돈주고 구입했습니다.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지요(피마새 역시 굉장한 대작이지만 재미는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 하지만 눈마새는 꼭 보시길 ....

[유랑강호]

양장판기준으로 4권중 앞의 2권은 보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기 때문에 그리고 필력이(재미가 아닌 작품성이) 좋아서 계속 보다가
3권이후로 대박입니다. 작가의 설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전 아직 3번밖에 못봤습니다.T.T

[전차남]

솔직히 저도 처음 한권 넘기기가 힘들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 부분 넘어가니 무척이나 재밌고, 보람있었습니다. ^^

[동유]

저도. 앞 부분은 좀 힘들었었지요. 연재로 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이건 출판되면 날 잡고 봐야겠다. 라고 맘 먹고.
그리고 정말 날 잡고 읽는 순간. 몰입해버려서 벌써 몇 번을 재탕했는지 모릅니다. 볼 때마다, 예전에는 지나쳤던 부분들이 새삼 발견되어 가슴을 치는군요.


이영도님 눈마새는. 지독히도 새로운 세계관과 사상이 들어가 있어서 1권 근처는 읽으면서 지식을 습득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를테면 "니른다" 라는 개념을 이해하느라 제일 앞 몇 장은 정말 읽고 또 읽었지요. 그리고 쥐를 먹는다기에 깜짝 놀랬고. 등장인물들의 사이즈(;) 및 키 특성 들을 파악하기가 다소 난해하지만. 그것만 넘어가면 정말 굉장한 감탄을 하게 됩니다. 휘리릭 줄거리 위주로 읽으려고 한다면 무리일 겁니다.
나중에 차분히 읽어보세요 ^^


+ 맞춤법 검사 기능이 생겼네요? (너무 오랫만에 와서;;) 좋네요 ^^

[소울[疎鬱]]

저도 눈마새 1권 앞부분만 3번 정도 시도했다. 실패하고, 나중에 보니...빠져들더군요...그래서 구매했죠....

[필명(별호)]

제가 반지전쟁을 처음 접한 것이 정확히 20년전입니다.
그때 저도 똑같은 실패를 경험했었답니다.
완독을 한 것은 몇년 후의 일이었었죠.
나중에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익숙하지 않은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전혀 낯선 세계관과 글속에 녹아있는 낯설은 이국적 정서...
그러한 것들이 글을 읽기 힘들게 만들었었죠.
눈마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눈마새를 시리얼에서 연재할 때
첫번째 챕터를 읽으면서 좌절을 경험했었죠.
완독을 한것은 양장본을 구입한 후였습니다.
첫번째 완독이 끝나갈 때 즈음에야 이 글이 어째서 재미있고 좋은 글인가를 느낄 수 있었고 글의 마지막이 다가옴을 아쉬워했었죠.
이런 글은 두번 새번 되새김질을 할 수록 그 가치는 더욱 커져갑니다.
또한 첫번째 읽을 때와 두번째 읽을 때 그리고 세번째 읽을 때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글의 분위기에 익숙해졌기때문에 좀 더 세밀한 부분들에 눈이 돌아갈 여유가 생기기때문이겠죠.
이런 생소한 글은 일단 처음 익숙해지는 것이 힘들뿐입니다.
처음부터 글을 완벽히 이해하려 하지마시고 일단 대충이라도 한번 완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곰단지]

눈마새를 핸폰에 넣어 다니며 보고있는 독자랍니다.
사실 저도 눈마새 맨 처음에 봤을때는 뭐랄까..... 좀 끌리지가 않는다고
할까... 아무튼 그랬습니다.(설정도 복잡하고)
어쨋든 그렇게 한번 완독을 했구요.
그다음에 사람들이 대작, 대작하는 피마새를 보게 됏습니다.
솔직히 피마새 재미는 좀...
피마새를 본 직후에 드라를 재미있게 본 친구가 이영도 작품 좀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눈마새를 가르쳐 주고 저도 꼽사리 껴서
대여한 책을 같이 봤지요.
근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이전에 볼때는 잘 알 수 없어서(특이한 설정 때문에) 무심히 넘어갔던 부분들을 비롯하여 작품의 느낌이 완전히 틀렸습니다.
정말 친구 소개 해줬다가 3권부터는 제가 돈주고 하루만에 독파햇습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이영도 특유의 유머, 상황의 복선, 결정적 반전들
한국 판타지의 최고봉이라고 자신있게 권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눈마새를 시간을 사이에 두고 딱 두번, 두번만 보십시오.
아마 제 말을 이해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

[강선우]

최고죠. ^^;

[[탈퇴계정]]

예전일이 생각나네요.. 어릴때부터 제가 책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보통 쉬운책들만 읽다가 죄와벌이라는 도스토예프스키(맞나??)작가님의 죄와벌을 읽어보니 못읽겠더라구요.. 한 몇달뒤에 다시보니 정말 재미있었지만
^^;; 횡설수설..

[북풍마황]

눈마새,피마새 둘다 재미있습니다.
단순한 재미용 시간때우기용... 이 아닌 진짜 판타지입니다.
요즘 판타지는 드래곤, 9서클 마법사,소드마스터,정령왕을 부리는 정령사,등이 안나오면 안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충 휘갈겨쓴 소설들보단 이영도님의 소설은 머랄까...
무언가가 있습니다. 참고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메렁레피]

재미있죠...

전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를 보면서
'와~~ 이 작가는 진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서
나에게 보여주는 구나....이게 진짜 판타지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본 소설중에 저렇게 느낀건 눈마새, 피마새
얼음과 불의 노래뿐...

[움하하]

정말 최고입니다.

[오행마검]

별호님의 말에 공감을 느끼며 진정 한국적 환상문학을 느끼고 싶다면 눈마새를 필독해보시길...

[그리워라]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당시 보던 싫증나고 비슷한 책들 중에서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봤죠. 피를 마시는 새도 봐야 하는데...

[쿄야]

다른 소설들과는 이영도나름의 설정이 있고
그 설정을 이해해야 감상이 가능하기 떄문에
그 설정을 받아 들일수 없는 사람들은 '별로' 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많은사람이 수작으로 뽑는 '폴라리안 랩소디'같은경우
저도 시도만 계속하고있죠

그리고 피마새는 전권구입했지만 3권까지만 계속 보는중입니다
눈마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피마새는 실망입니다

[안녕하요]

헐헐헐 맞춤법검사 이거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