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후 7권을 보고...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사자후

출판사 : 청어람

사자후 7권에 대해 쓴 글들이 많음에도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백궁의 궁주인 존주에게 밑의 부하가 보고를 할때 금하명을 죽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소현부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되고 소현부인에 대한 언급자체가 금기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면서 보고를 하던 부하는 존주에게 죽임을 당한다...

존주의 등장이 처음이기에 존주와 소현부인의 관계를 예측할 수는 없으나 아마도 존주가 이전에 소현부인을 사랑하던 사람이 아니까하는 추측을 하게 된다...

금하명의 아버지와 연적관계였으나 소현부인의 선택을 받지 못함으로 소현부인과 금하명의 부친에 대한 복수로 백납도를 키운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7권의 흐름에서 빼어도 될 부분인데 들어가 있는 것이 다음편에 대한 복선이 아닌가 생각된다...

역시 설봉님의 글은 몰입감을 가지고 보게 만든다...

[아침대통령]

흐음....그런데 존주가 무극을 달성하기 전까진 동자공 익히고 잇던걸로 나오던데... 얼마나 참았길래 여자시비한테 둘러싸였을꼬...
쪼----------------금 부럽기도하고---------
쪼---------------------------------------------금 부럽다는 것

[好事多魔]

처음 글내용이 주인공의 복수에 대한 내용일것이라고 느꼇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복수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럼 복수는 안하는 건가??

[겟타로봇]

복수보다 큰 무인지도를걷는거죠
물론 그길에 백납도가 있으면 베어넘기고 가는거죠
복수할명분이 안되거든요 어짼든정식 비무로 패해서 아버지가 죽음을 당한거니깐..여럿이 협공해서 비겁하게 죽인게아니라...
커가면서 금하명은 아버지의 기분을 알게되는거죠...
무인으로 살아가다 무인으로 죽은거니깐,,

[능구렁ol]

7권의 내용상 청화신군, 백궁주, 소현부인 셋 사이에서 사건이 시작되서 청화장과 백궁이 긴밀하게 연결되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귀사칠검은 백궁에서 만들어진 실패작 무공 같고 백궁주는 귀사칠검의 실패를 바탕으로 더 보완되어 만들어진 같은 류의 무공을 익혔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십자검공도 백궁에서 만들어진 무공이라고 보여지네요(앞부분에서 귀사칠검과 십자검공이 언제 어디서 해남으로 흘러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중원의 무학이라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정황상 백궁의 무학일듯...).

[비오는언덕]

대단한 추리 입니다. 그런 생각을 .....저도 얼핏 귀사칠검은 아마도 백궁의 무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윗분 말 들어 보니 귀사칠검과 십자검공이 다 중원무학이었다는 내용이 생각이 나네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