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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1 로젠츠바이
작성
05.12.22 03:15
조회
3,349

작가명 : 목정균

작품명 : 비뢰도

출판사 : 청어람

출간된 무협소설중 즐겨보았던 소설 비뢰도.. 우여곡절끝에 16권을 끝으로 1부가 완결되고 2부격인 17권으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선함을 느낀 무협소설이었기에 1~16권까지 나오며 그동안 받은 비평은 (대표적으로는 적은내용을 늘여쓴다. 혹은 출간일이 일정치 않다. 혹은 지겨운묘사 혹은 말장난이 계속된다 등등) 제 머릿속으로 도외시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왜냐! 그냥 그 소설이 좋았으니까요  

비뢰도 17권을 읽고서 생각한 것은 환상소설 혹은 무협소설이 어떤것인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판타지나 무협지를 읽을 때 이유를 묻는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즐거움을준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단순히 판타지나 무협지가 존재가치가 100%전부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비뢰도 17권을 읽었을 때 느낌은 왜 무협지의 정의가 떠오른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무협지의 정의란 어느누구나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책인데 이러한 저의 생각이 틀렸던 것일까요?

1부와 달리 17권에서 가장 강하게 비평을 제기하고 싶은 것은 작가가 은연중에 책속에 내포된 언어로서 독자들에게 자기생각을 전달할려고 하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작가는 소설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어떠한 것이든지 전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협지나 판타지는 작가의 사상이란 부분의 전달성에서는 최소화 된 책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비뢰도 17권에서 작가가 서 있으며 생각하는 위치에서 기반된 생각들을 통해 확고한논리를 펼치면서 미묘하게 책속의 언어에 내포해 독자들에게 전달성을 지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비뢰도가 무협지로서 즐길려고 책을 읽는것인가

아니면 미묘하게 내포된 작가의 사상을 읽는것인가

라는 의문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1.책에서의 사상- (1)처음부터 끝부분까지 나온 무공비급과 기연과 자기노력의 연관성 여기에는 작가자신이말하고자 하는 어떠한 기본적틀이 전달될 때 개개인의 생각과 사상을 거치기에 왜곡된다는 점이 담겨있었습니다.

(2)중간부분 용천명이 돌아다니다 만난 일공으로 부터 듣는 말 그리고 모용휘가 얻은 과제 즉 자기 자신의 목표 혹은 우상으로 삼는 것을 죽여라 라는 말은 단순히 듣자면 자신의 극복해라로 들을 수도 있지만 문제점은 이정도로 끝나는것이 아닌 일공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가진 확고한 인간중심사상이 담겨진점을 볼 수 있습니다.

(3)혁중이 만든 검성과 모용휘의 사건에서 보여지는 철학에서 추구하는 세계의 이해 '존재'의 물음등을 볼 수 있습니다.

2. 완벽을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18권이 나오지 않았기에 저의 판단은 너무 섣부른 것일지도 모르지만 인물 한명 한명에 대해 설명하거나 혹은 주위 환경 행동 일어난 일들에 지나친 미사여구를 붙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사여구로 책이 더욱 빛나보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넘기지 않는 작가의 섬세한 모습이 들어날 수도있지만 지나친것은 오히려 모자란 것만도 못하다는 실정을 책에선 유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제가 생각한것은 무협지인데 즐길려고 보는 책인데 작가의 사상을 전달하는 책이 아닌데 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책들이 나와있고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출간됩니다. 비뢰도라는 무협지가 무협지로서의 독자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이상은 그 소설의 역할은 사실상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작가가 연세대 철학과에 재학중이라는 어구가 작가소개란에 나와있었습니다. 작가가 책에서도 기연과 비급의 비유를 통해 주장했듯이 언어를 통해 나온 글이란 것은 글쓴이의 사상과 생각을 거치기 마련입니다. 비뢰도란 소설도 작가자신이 부인할 수 있지만 철학과에 다니면서 철학을 배우고있는 작가의위치에서 작가의 철학적 생각이 반영될 수 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은 결국 무협지로서의 생명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지는 사상지도 아니고 철학책도 아니며 어느 누구나 쉽게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5.12.22 04:31
    No. 1

    비뢰도는 안보지만 동감하는 바입니다.~
    어떤 현대무협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여당과 야당을 묘사하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개인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는데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마치 무지몽매한 독자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계몽의식이 가득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정파vs사파
    작성일
    05.12.22 08:43
    No. 2

    흠... 2부의 설정쯤으로 보이는 17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어울리지 않는 현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1부에서 그런면은 많지 않았는데 2부에서 곧바로 그런 내용들이
    나오니.. 이거 원 유쾌상쾌통쾌를 기대하셨던 많은 독자들이 실망하셨을
    듯합니다.. 그래도 18권까지는 봐야겠지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18권
    부터일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해
    작성일
    05.12.22 10:11
    No. 3

    아이리스가 생각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5.12.22 11:45
    No. 4

    전 17권을 보면서..

    이걸 구지 17권으로 해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요 내용 몇개...

    즉.....교섭인지먼지 는 모라도..

    어쩃든.......그들이 함께 떠나게 될것이다!!라는 것 뺴고는 스토리 진전은 없죠..

    나머지 조연들의 이야기일뿐..

    굳이 17권이 아나리.

    차라리 나중에 외전격으로 나오는게 맞지 않을까 한다는요 - _-
    스토리상 그런 내용들이 필요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길게 표현할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5.12.22 13:13
    No. 5

    흠.. 무협소설에서 작가의 사상 전달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는 논거 자체가 저한테는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로젠츠바이
    작성일
    05.12.22 13:54
    No. 6

    인의검사// 작가의 사상전달이 최소화가 되어야한다는 의미란 비뢰도17권만 가지고 보고 느낀 감정입니다. 무협지가 즐거움을 주기보다 작가의 사상적 이론을 바탕으로 해서 궂이 어려운말을 도입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업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상전달이야 작가가 책을 쓰면서 작가의 생각이 들어나기에 얼마든지 첨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무협지들이 많구요 그런데 비뢰도 17권은 지나친 사상이론전달이 가미되어있습니다. 마치 철학책에서 보이는 쉬운내용을 어려운말로 풀이해서 담아 유식함을 들어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편일
    작성일
    05.12.22 13:58
    No. 7

    사상은 이해불가능 예도 있지만 무협,판타지 그런식으로 말하면 다 같다 붙이면 되는거조. 그냥 무협으로 보면되지 그걸 철학으로 보면 한도 끝도 없고 어떤 무협도 같다 붙이면 다 있는거 문장 하나 가지고 어떤 사상이니 철학이니 해 봐야 어디에 같다 붙이냐가 중요한거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곰된흑곰
    작성일
    05.12.22 14:35
    No. 8

    w저도.....굳이 무협지가 사상지도 아니고 철학지도아니고 하는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읽고 싶은 독자는 보면되고 보기 싫은 독자는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재미있게 보다가 재미 없어지면 실망하긴 하겠지만 그걸 가지고 작가
    님께 나는 이런내용 싫으니 다르게 써라 하는것은 조금 오버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취선인
    작성일
    05.12.22 15:03
    No. 9

    8//불곰된흑곰 님의 글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ㅡㅡㅡ 갑자기 이런 윈도우 문구가 생각나는 이유는 멀가요
    읽고 싶으면 읽고 보기싫으면 책을덮어라
    그 글을 쓰시고 리플을 다시면 그것 자체가 오류가 아닐가요 ㅡㅡ;;
    뭐 워낙 글 쓰는데 소질이 없어 글 이 길어질수록 난잡해지지만서도
    그리고 글을 올리신 살군님은 자기 감상평위주로 적으신건데요
    위에 감상이라고 체크된듯싶은데 아니면 죄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破天皇
    작성일
    05.12.22 15:26
    No. 10

    불곰된 흑곰님 저는 구태여 책에 대한 비평없이는 작가나 혹은 그 책 자체가 발전하지 않는 다는 말을 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님이 읽고 싶은 독자는 보면되고 보기 싫은 독자는 않보면 된다는 논리를 펼치신다면, 평가하는 사람은 평가하는 대로 놔두시지 왜 괜히 딴지를 거십니까? 감상 추천란입니다. 님의 논리는 이 게시판 존재 이유를 자체를 망각해서 나온 것이라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민웅
    작성일
    05.12.22 21:27
    No. 11

    어설프게 현학적인 조금 많이 실망스러운...
    표시나지 않게 글속에 녹여넣어야 할 것들을, 그냥 우격다짐으로 밀어넣은 차마 소설이라고 할 수 없는 17권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혹시나 해서 구매했는데, 재활용쓰레기버릴때 버릴 생각입니다(-_-;;;

    말장난이 예전에도 심했는데, 이제는 말장난을 위한 말장난까지... 글에 진보가 없이 퇴보만 있는것 같더군요.

    고무림에서 여지껏 비평적인 글을 쓴적이 없는데, 보고나니 욕밖에 안나오는 책이라... 거의 1년은 딜레이 되었던 것 같은데, 그사이 뭘했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현령
    작성일
    05.12.23 00:15
    No. 12

    무협소설의 정의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뢰도의 단점으로 저 역시도 지나친 미사여구의 남발을 지적하고 싶군요. 이번 권에서는 나예린이 등장하지 않았기에 좀 덜했지만 초반에 왠 남자가 스승 찾아가는 장면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독자를 지루하게 할 만한 사설이 좀 길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좀 현학적인 내용들은 작가의 개성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희로애락
    작성일
    05.12.23 10:00
    No. 13

    작가가 자기의 글에 의견 수렴을 최소화해야된다는건 좀 옳지 않은듯합니다. 물론 재생각이구요. 무협소설도 작가가 자신의 세계관에서 창조하는것이듯 작품에 작가의 사상이 수렴이 안된다면 그건 살아있는 글이라고 표현할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작품은 여지껏의 비뢰도보다 진일보한 것을 보여주겟다는 강한의지로 받아들이면 좋을듯 합니다. 따끔한 일침도 좋겟지만 그것보단 작가가 자신의 뜻으로 글을 써나가는게 한국 장르문학의 발전에도 더좋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야우
    작성일
    05.12.26 16:10
    No. 14

    책은 작가가 쓰는거지 독자가 쓰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장편의 글을 쓰는데 작가의 생각이 반영이 안된다면 그것도 이상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무슨 사상을 가지고 글을 쓰던 독자들이 곧이 곧대로 작가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생각, 가치관, 주관(모든 같은말인가ㅡㅡ;;)차에 의해 받아들이는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둘살 먹은 아도 아니고... 삼국지의 유비보다 저는 조조를 더욱 좋아합니다.
    자기와 사상이 맞지않는다고 그 글은 매우 저급한 글로 매도하는건 너무 심한 처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06.01.02 02:52
    No. 15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작가도 인간이기 때문에 쓰는 글에 자신의 세계관이 배제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독자의 견지에서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는 것은 저도 어느정도 동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논의 자체가 비뢰도하고는 별 상관없는 듯 합니다. 비뢰도에 대한 비판에는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소설 자체의 구성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8권정도까지 비뢰도를 봤지만, 이는 크게 작가의 철학이 개입한 소설이라기 보다는 "재미"를 극대화한 소설인 듯 합니다. 단지, 진전없는 스토리 전개와 소위 "말장난"이라는 표현기법에 대한 비판이 큰 것이지요. 비뢰도도 10권 정도 분량으로 스토리 전개 스피드를 맞췄다면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그런데,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고, 부연설명이 장황하다보니 읽으시는 분들이 일침을 가하고 계신 것이지요. 이 의견엔 저도 동의합니다. 처음엔 웃으면서 읽다가 점점 흥미가 떨어져 아예 경원시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현재 저에게 비뢰도는 그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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