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재민
작품명 : 마이더스
출판사 : 북박스
5권이 나왔더군요. 음.. 4권까지 읽었기에 무조건반사로 빌려다 봤는데 역시 그냥 무난..한 전개에 재미입니다. 그냥 뒷 내용을 어떻게 전개 시키려나하는 일말의 궁금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제와서는 다른 게임소설과 차별화된 부분이었던 주인공의 직업도(대장장이라는 작품도 있던데 게임소설인지 모르겠네요. 읽어보질 못해서요.) 별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작품 중간에 작가분도 근심스러웠는지 약간 언급하긴 하던데 어쨌거나 지금에 와서는 그냥 여타의 게임소설과 별다를 것 없는 무적고수의 영웅담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
여타의 작품보다 떨어지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조연들의 개성도 부족한 편이고..
주인공의 히로인으로 보이는 올리라는 여성케릭은 이런 말씀은 죄송합니다만 여성에 대한 이해가 빵점이라고 뿐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수호룡인 리폴란테는 주인공의 도깨비 방망이 이외의 의미를 찾기 힘들고..
음.. 주인공의 자뻑이(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보단 자아도취니 나르시시즘이니 하는 단어가 더 좋겠지만 왠지 쎈 느낌이라서요. ㅡ.ㅡ;;) 도를 더해갑니다. 슬슬 자아상실의 경지에 발을 디딜려 한다는..
주인공을 통해 묻어나는 작가분의 세계관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6권부터는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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