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감상을 안쓸수가 없더군요. 아주 제대로 된 대박작품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정통환타지다운 글이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진중한 스타일 때문에 취향을 타실 분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호평을 받을만한 자격있는 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토리에도 개연성이 충분하고 인물의 고민과 생각들이 충분히 공감이 가게 그려졌습니다. 스토리 상 주인공이 다음에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감과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한체 글을 쓰는게 상당히 어려운데 작가님이 훌륭하게 글의 중심을 잡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올해본 환타지중 가장 인상깊었던 1,2권이었습니다. 가볍지않은 글을 선호하시는 분께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어 자세히 적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다음권이 빨리나오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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