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내서 한번 판타지소설 제대로 읽어보자 하고 책방을 들렀는데
막상 볼게 너무 없더군요..
다 비슷비슷해보이는 양산형 냄세가 나는 제목들..소개글..
블레이드 마스터도 양산형냄세가 확나는 제목에다가 소개글까지 그러니
읽을마음이 처음엔 없었는데,
책방아저씨가 아직도 이걸 안읽었냐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욱하는 마음에 경솔하게도 7권까지 한꺼번에 빌려왔는데..
예상밖으로 재미있더군요..
흔한 전개를 타는데도 오리지널리티도 조금 있는것 같고..
특히 스케일이 무쟈게 큰 유형인데
대부분의 소설이 스케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반면
이 소설은 7권까지 그런 늘어짐이 없어요.
오히려 자꾸 커져가는 스케일이 독자의 기대감을 부추기는 그런 유형입니다.
아직 완결이 안나서 지켜봐야할 소설이지만
아직 안읽으셨다면 일독을 권할만한 소설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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