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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위상의 대영반

작성자
Lv.2 기적예감
작성
12.09.23 19:40
조회
6,370

작가명 : 위상

작품명 : 대영반

출판사 :

한동안 문피아에서 신간 출판 소식란만 보다(감질나는 인터넷 연재보다 책으로 읽는 느낌을 좋아합니다...)모처럼 골든베스트 수위를 다투는 위상의 대영반을 접하게 되었죠~!

제 첫느낌은 " 어라...이런 작가가 있었내...그동안 왜 몰랐지...."

장강의 윤하, 풍사전기의 태규 등장 이후 모처럼 가슴을 설레게 하는 좋은 글이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신 없이 읽어내려갔었죠... 그래도 갈증을 참을 수 없어 집근처 책방으로 달려가 위상의 전작인 장강십팔탄 전권을 빌려다 완독을 했습니다.

장강십팔탄은 장르문학 시장의 특성상... 후반부의 급한 종결로  아쉬움을 주는 작품이었지만  가능성 있는 작가라는 인상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대영반은 초반부지만 완급을 조절하는 필력과 무협에 대한 깊은 이해가 녹아들어 있어 읽는 내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반로환동 고수의 등장이라는 최근 다소 식상한 주제지만 쓰는 작가에 따라 이렇게 맛이 달라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즐겁게 즐겁게 이궐의 행로를 따라가다보니 날밤을 야무지게 까버렸내요...^^;

마지막 ... " 노일아... " 하는 장면에서 3권에 대한 심각한 금단증상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절대고수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위상의 대영반 강추합니다!

(헉...헉.... 비축분 있으시면 3권 초광속 출간 부탁드립니다...헉..헉...링거 꼽고 있음......)


Comment ' 12

  • 작성자
    Lv.1 악불러
    작성일
    12.09.23 19:41
    No. 1

    올해 출판된 무협소설중에가는 가장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23 19:43
    No. 2

    그 마조흑가주? 죽이라고 하던데 언제 죽을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9.23 23:13
    No. 3

    잡스런 마공서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된 마공서더군요... 절단마공이 아주그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9.23 23:23
    No. 4

    음..저도 전반적으로는 좋았으나 1권보다 2권에서 점점 흥미도가 떨어지더군요..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12.09.23 23:47
    No. 5

    엄청나게 극찬을 받을정도로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요근래 자주 보여지는 반로환동후 정신세계까지 반로환동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과 달라서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3권도입부가 일단 눈에 그려지지만 더도 덜도말도 이정도 수위에서 진행되길바라고 이궐이 바랬던 새로운인생은 행복하게 마무리되길 바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동백림주
    작성일
    12.09.24 09:52
    No. 6

    근데 장강십팔타가 언제 나온거죠 책방에 안보이던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11:03
    No. 7

    저 역시
    "노일아~~"

    3권이 너무 기다려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9.24 11:16
    No. 8

    솔직히 마지막의 뻔한 음모에 무림맹같은 큰 세력이 놀아나는것이 좀 그렇더군요 뭐 다 알고 이득을 위해 그런다지만 천검문을 멸문시킬이유로는 솔직히 도가지나치다 생각됩니다 무림맹이 다 바보집단이나 뿌리까지 썩지 않는이상 그렇게 쉽게 음모에 놀아나다니...
    게다가 그 공전검 훔친놈 죽이라고 했는데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음모를 꾸미는것을 보면 혈마천주도 별것 아닌것같다는...
    게다가 고작 시하에게 차였다고 한 문파를 최악으로 명예를 떨어뜨리고 멸문시키려고 한 모용천은 절대 살려두어선 안될 추악한 놈이라 생각되더군요.(벽환도도) 모용세가도 그 책임을 피할수없죠
    그럴리는 없지만 주인공이 대영반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눈치챘다면 무림맹이나 특히 가문이 멸문당할수있는 모용천과 벽환도는 이런 미친짓은 절대 못했겠죠 .게다가 독하게 맘먹으면 주인공 혼자서도 모용세가를 멸문시킬수있을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2.09.24 11:31
    No. 9

    흑가 가주는 죽고 아들이 이어받았던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귀문(鬼門)
    작성일
    12.09.24 12:42
    No. 10

    대영반 이궐이 인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길 내심 기대했지만, 사람의 인연만큼 끊기 힘든 것도 없다는 걸 보는 내내 느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초반의 다단법과 다루 경영 등 참신했던 요소가 서서히 여느 무협과 다를 바 없는 설정으로 가고 있어 조금 안타깝네요.
    3권에서 무엇으로 천검문을 위기에서 구할까요? 내가 공전검을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지 않고-물론 대장장이 아들이 있으나-, 무력으로 눌러버리자니 그건 천검문의 무림공적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니 힘들고... 내가 보국공 이궐이다라고 신분을 밝히면 황궁의 일에도 간여해야 할 것 같고. 위상님이 어떻게 풀어내실 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20:39
    No. 11

    재미는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개가 기대도 되고요.
    다만 몇몇분들이 지적해준것 처럼 무림맹이나 혈마천이 너무 멍청한 느낌이 들더군요. 약간 억지스러운 점도 있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9.24 22:50
    No. 12

    만약 천검문이 유서깊은 명문정파정도로 강했다면 이렇게 쉽게 누명을 쓰지 않았을것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애초에 관의 인물이었던 그것도 황제에 버금가는 권력을 지녔던 주인공에게 천검문을 공격하는 단체라면 혈마천이던 무림맹이던 주인공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족속들입니다.
    혈마천이 사파라서가 아닌 천검문을 공격했기에 주인공이 혈마천을 공격한것이죠.만약 천검문을 공격한것이 무림맹이었다면 이궐은 망설임없이 무림맹으로 처들어갔을것입니다.게다가 바보라도 속지 않을 더러운 짓으로 천검문을 멸문시키려하는 무림맹 특히 모용천과 벽환도 이궐이 가만 놔둘리 없죠. 주인공이 압도적인 무력으로 다 제압해도 무림공적이 되는 일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궐이 무림공적이 된다면 무림맹주는 그야말로 바보천치라고 스스로 광고하는 꼴이테니 말입니다.
    이궐이 무림공적이 된다면 무림맹은 그순간 끝짱이죠 아무리 정체를 감추었다고 해도 무림공적이 된다면 황실도 알게될것이고 황제가 가만있을리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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