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로스트 하트
출판사 : 북박스
북박스 장르문학상 가작에 빛나는[..]소설 로스트 하트가
드디어 4권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작품의 질, 재미 이런것 보다는,
제 취향인 비공정, 메카닉류가 등장하길래 보긴 했습니다.
아마 그 취향이 3권까지 이어졌다죠.
전반적으로 그때까지는 별 다른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그 상태에서 그만 보아도 될 정도였다죠,
그랬던 로스트 하트,
정말 아쉽습니다.
마지막 4권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180도 이상의 변신을 보여준 작가의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예상을 뒤엎는 상당한 스케일의 소설이 겨우 여기서 끝을 맺는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4권에서의 작가는 마치 지금까지의 작가가 아닌 것처럼
엄청난 변신을 보여줍니다.
'과연 이 작가가 이 작간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말이죠.
지금까지와는 달리 약간 무언가 떨어진것같은 전투씬이나,
기타 묘사와는 달리,
4권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 하리의 과거를 찾는 여정.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수작으로,
이른바 탈태환골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돈데...
아마도 북박스 장르문학상 작품들은 4권 완결이 정설인가보네요;
작가님도 후기에서 일단 접는다 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잠시 이별을 고하셨는데,
정말 다른 출판사에서라도
하리와 동료들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가 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거기서 끝날 것 같지 않았는데,
끝을 맺는 장면에서는...
정말 아쉽더군요...
정말 어제 저녁은 앙신의 강림과 이 로스트 하트로 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한 것 같네요.
정말 아쉬운 작품이라...
다음 작품에서는,
좀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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