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몇번 접을까도 하다가 사람들의 권유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네요 책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은근히 욕심을 부리지만 하나하나 어긋나게
전개하는 점이 상당히 끌립니다.
머 이제 와서는 소설내용은 거의 비틀어진 상황이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주요인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니 무난하게 흘러가겠죠.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지만 무협또는 한자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박식한것 같네요 .무협을 꽤 읽었지만
이 글에서 모르는 말들이 꽤 자주 나오더군요 .
한편 현실(무협으로 넘어오기 전이라고 하죠)에서의
지나친 욕설난발은 읽다가도 멈칫하게 합니다.
(읽기 싫어진다는.. 그래서 그 부분은 그냥 패스하죠)
그리고 주인공의 소설에 대한 시각이 상당히 배타적이네요
자신이 읽은소설을 삼류화 시키면서 현재 자신의 무협세계관이
삼류소설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네요
내용은 같은 내용이지만 현재 주인공이 있는 세계가 더 폭 넓고
복잡함을 나타내는듯
하지만 설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아무튼 잼있게 읽었습니다.
추신. 미인들 묘사할때 실제 연애인을 묘사하는건 쫌
아닌것 같다는.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제가 예쁘다고 생각한 연애인은 왕조현,
그리고 로케티어에 나왔던 여자 주인공등 딱 3명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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