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구
작품명 : 신승
출판사 : 북박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드래곤과의 대면은 과연 어떤식으로 될지 기대했는데
13권에는 안나와서 좀 그랬지만요. ( 마지막 즈음에 나오기는 함.그런데...... )
정령왕을 불러내는 모습도 신선했구요.
대화도 신선했고.
14권에서 응징, 벌이 안나온다면 작가님에게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겠군요.
13권에 보면 일행과 같이 다니는 마법사들이 있죠.
그중에 두명으로 인해 큰일이 벌어집니다. 정말 큰일이.....아주 큰일입니다......
모두가 기다리지 않고 자신들도 가고 싶어하기는 합니다.
발동이 걸리면 갈지도 모르지만요.
그런데 두명의 마법사들로 인해 큰일이 벌어집니다. 그 둘로 인해 일행들은 나서게 되고 일이 벌어지죠. 이렇게만 본다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지도 모르지만
13권 읽으면 아시겠지만 그 둘이 둘만의 얘기를 하죠. 계획을..... 일행중 한명을 붕뜨게 만들고 ( 호전적이 인물이 있음. ) 그로 인해......
주인공에게 사사껀껀 시비를 걸고 위협을 걸기도 하고(뭉쳐서) 죽이려 들기도 하죠.
그런데 주인공은 초월자이므로 바람같이 넘기죠.( 그냥 살짝 놀리지만 ; )
그런데 이번 13권 중후만 넘어가면서 부터 있는 그 큰일은 있는데 그냥 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신승 내용이 앞뒤로 봐도 잘못을 한 캐릭터가 있으면 그에 응하는 벌이 내려집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은 없죠. 내용이 거의 다 들어 맞으니......
이번 13권 중후반에 있는 그 일을 벌인 캐릭터들에게 그에 응하는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보면 장난아니죠.
평소처럼 주인공이 그냥 술술 넘기면 신승 읽으신분들이 말씀하시는 정말 인간적인 냄새가 나고 정이가는 캐릭터가 아니게 되는거죠.
말 그대로 정신과 가치관이......chaos( 이거는 비유가 안되려나; )
음...... 읽다보니 그 마법사들이 그냥 훌딱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듯 해서요.
그들의 계획으로 사람들이......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다닙니다.
주인공 또는 일행이 그 일을 알면서도 다음 행선지에 같이 간다면 마왕이 현신해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마왕이 어디 있습니까. 저들의 13권 중후반 행동이 마왕과 별반 다를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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