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물 '1254년 동원예비군'

작가명 : 야랑오승환

작품명 : 1254년 동원예비군

출판사 : 연재장소  조아라

저는 무협도 좋아하지만 대체역사물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여점시장은 대체역사물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좋은 작품들이 중도에 끊긴 경우가 있어 안타깝더군요.

추천하는 작품은 '가을왕'을 쓰셨던 작가분이 새로 쓰시는 대체역사물입니다.

가까운 미래 2010년도의 예비군훈련 도중 모종의 실험에 휘말려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기로 떨어진 현대인들의 이야깁니다.

강화도에 갇혀있는 고려왕 대신 고려에 있던 몽골군을 물리치고 새로운

국가를 만드려는 중입니다.

현재 20편이 연재되어 있는데 한편 당 분량이 대략 30kb를 넘기 때문에

벌써 1권 분량은 훌쩍 넘어있으니 적다고 불평하실 이유는 없을 겁니다.

언어 문제라든가 하는 약간의 부분은 일부로 무시하고 이야기를 전개합니다만

이야기 전개라든가 문체 등은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대체역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도지]

와~ 작품 하나 건졌네요
가을왕 상당히 재밌게 봤는데
오오~ 오랜만에 대체역사물에 빠져 볼까나..

[愛讀者]

헉.. 작품이 있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가을왕을 쓰신분이
작가분인건 몰랐네여.. 얼렁 보러가야겠네여=3=3=3

[안달우]

이글보고 조금전 읽고왔는데. 정말 가을왕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한마디로 말하면, 좋습니다. 제가 대체역사쪽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