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대륙 기행 (오병일/청어람)
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얀.
클로즈 베타 테스트때부터 시작했지만 워낙 나홀로 플레이를 고집하는 터라 레벨은 잘 안 오르고 전혀 이점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부지리로 먼치킨 아이템을 다수 획득하게 됩니다.
1건에서는 특별하게 어떤 스토리가 나온다기 보다는 얀이 여러 퀘스트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운이 정말 좋더군요...-_-;
아무리 캐릭터 만들때 '행운' 스텟에 치중했다고 해도...
어부지리로 흑룡 죽이고, 우연히 삭제가 안 되어서 GM이 공쳐놓은 먼치킨 아이템을 획득하고, 우연히 감춰진 퀘스트를 알아내서 클리어하고 강력 아이템을 얻고...
-_-;;;;;;
뭐, 몇 억명이 플레이하지만 아는 사람은 주인공 한 명 뿐인 그런 버그나 히든 피스 같은 걸 사용해서 강해진다...라는 조금 납득 안가는 방법으로 강해졌다기 보다는 운 좋은 걸로 강해진 캐릭터라서 나쁘지 않더군요.
2권부터 뭔가 굵직한 스토리가 시작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1권처럼 퀘스트 위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한개...
검사들의 기술.
궁수들은 그냥 현실에서 총쏘기 게임 같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법사들도 그냥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검사들이 이런저런 기술을 쓰고 서로 검을 겨루는 것은... 이렇게 되면 현실에서 검술유단자인 저렙과 일반인 고렙이 붙으면 저렙이 이길지도..-_-;;
아르카디아만이 아니라 여러 게임판타지에서 저런 게 보여서 의아하더군요, 어떻게 구현이 되는 것인지...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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