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전대 피스메이커 - 어렸을 적 추억의 전대물을 회상하며...

Warning

- 14권까지 읽었습니다(14권까지 나옴)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 따름..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북박스에서 출판되는 장르문학은 보통

마지막 페이지 뒤에 자사에서 나온 책 소개란이 3~4장 정도 있죠

이 소설도 그렇게 접했습니다

아마도 이드, 다메와 같이 소개된듯...(오래되서 가물 가물.)

문제는 책방에서 끝까지 안들여놓는 바람에

실상 보게된건 한 9권쯤 나온 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대물..

어렸을 때의 독수리 오형제, 후뢰시맨 뭐 이런거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보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이 가더군요

'과연 이런 추억의 전대물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역시나 기대대로

1권부터 정말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물부터 가인(피스블루),마리(피스레드),유리(피스핑크),진우(피스그린),시민(피스옐로우)....추억의 전대 포메이션을 연상케 하죠

다른 걸 다 제외하더라도

꼭 뽑아야 할 이 책의 장점이 있다면,

굳이 앞 권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전대물의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대강 인물설정만 이해하면,

13권이든 5권이든 구애없이 읽을 수 있는,

아주 술~술 넘어가는 소설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지만,

가인의 고뇌가 너무오래 이어지네요, 과거회상이라던지,

그걸로 대체 내용을 얼마나 잡아먹는건지...족히 반권분량은 넘는 것 같네요

[유세이]

이 소설은 너무 일본적인 글입니다.
일본적인 배경 일본적인 등장인물 일본적인 학교생활
일본 애니의 많은 패러디.
만약 일본에서 출판되었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었을만한 글입니다만
지명과 주인공 이름만 한국일 뿐 우리 정서에 맞지 않게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작가는 분명 일본애니 매니아)

[불타는곰]

-_- 윗분말에 동감입니다. 음.. 중심이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갈수록 일본쪽으로 기우는듯한 느낌은 지울수 없내요. 그래도 북박스의 과대광고중에서 일글만한 책중한개.~

[무영검신]

아, 저도 일본틱한 느낌을 많이 받았죠-_-;;

그러나 잼있기는 매우 잼던데요-_-a

(특히 가인에게 꼬이는 여자들이 많아서 ㅋㅋㅋㅋ)

[金氏]

일본에는 워낙 이런 글이 많아서요..-_- 쏟아져나오죠. ^^;;

[뭉무]

쿨가이 컴플렉스의 대명사
사람이 아무리 둔해도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모를수없죠

[소이불루]

뭐 그런 생각을 안하고 읽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더군요. 작가의 오타쿠적인 성향을 옅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이만한 판타지 전대물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결국 가인은 마리와 이어질거야~

[콰지모도]

일본책 번역서 아니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