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은 작품이길래 많은 기대를 가지고 1권을 빌려 보았습니다.
인생을 두번 산다는 참신한 설정...아주 좋았습니다. (처음 100페이자 정도까지는)
근데 점점 갈수록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방향으로 내용이 설정되더군요.
다른게 아니라 바로 주인공무공의 진척이었습니다.
무공수련 2년 남짓에 소림방장의 경지를 훌쩍 뛰어넘어 버리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줄수 있는 사람들은 몇 안되는 강호의 전설적인 고수들 밖에 없는.. 천재성...
아무리 기연을 얻고 전생에 무공을 수련한 지식(29년인가.?)과 경험이 있다지만..
다시사는 인생은 아무런 무공도 없는 맨몸으로 시작하는 건데 기연과 사부가 지도를 해줬다는 이유만으로 남들 수 십년의 노력이 우습게 되어버리는 설정은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더군요..ㅠ.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어떤 필연성에 대해 작가님이 설명을 해 주셨다면 그래도 나름대로 이해는 하겠건만 그런것도 없고....ㅡㅡ;;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작품을 나쁘게 평해 죄송합니다..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가 않네요..
Comment ' 5